엠블랩스, 구름대리-주차 서비스 공식 출시.. “정액 입장료로 기사 부담 낮춰”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엠블랩스(MVL Labs)가 대리운전 플랫폼인 ‘구름대리’를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름대리가 승객 입장에서 타 대리운전 플랫폼과 다른 점은 주차 기능을 공식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가까운 거리라도 부담없이 운전을 맡길 수 있는 주차 서비스는 엠블랩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초보 운전자가 주차가 어려운 경우나, 음주 중 차량을 급하게 다른 곳으로 주차해야하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엠블랩스에 확인한 결과 대리기사가 구름대리에서 콜을 받기 위해서는 하루 단위로 정액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고 하며, 현재는 하루에 2,000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체 수입에서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가져가는 것에 비해 기사분이 가져가는 수입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엠블랩스의 우경식 대표는 “단순히 음주 상태일 때만 대리 운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고정 관념”이라며 “‘구름대리’는 수수료가 없으므로 부담 없이 운전이 불편한 다양한 상황에서 대리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엠블랩스는 ‘구름대리’ 오픈 기념으로 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오픈 시점부터 11월 30일까지 회원 가입한 모두에게 지급되고, 대리운전 및 주차 서비스 이용시에 사용할 수 있다.
엠블랩스는 차량 승차 공유 서비스인 ‘타다(TADA)’를 동남아시아에서 이미 운영하고 있는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국내 쏘카 그룹의 타다와는 다른 서비스이다. 타다(TADA)는 그랩이나 고젝과 달리 ‘제로 커미션 플랫폼’이라는 가치를 내세워 이미 6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그리고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에만 여기와 저기에 걸쳐 약 9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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