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플로이-그레이프라운지, 거점오피스 시장 공략 맞손


근로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제공 기업 뉴플로이가 공유라운지 운영사 그레이프와 손잡았다. 뉴플로이와 그레이프는 각 사가 보유한 근태관리 기술력과 공간 기획 및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원격근무 환경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20201125 albam grape lounge - 와우테일

양사가 제휴를 맺은 배경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존과 다른 유연한 근무 공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통상적으로 직원이 모여서 일하는 사무공간 개념을 넘어 향후에는 재택근무, 더 나아가서는 거점오피스를 활용한 원격근무가 뉴노멀이 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뉴플로이는 비대면 근태관리 솔루션 ‘알밤’을 그레이프가 운영하는 공유라운지 ‘그레이프라운지’에 공급한다. 이제 원격근무가 필요한 기업 및 임직원들은 그레이프라운지 서울대점, 이대점, 강남점에서 알밤 앱을 이용해 본사로 출퇴근 한 것과 동일한 근태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됐다.

박래익 그레이프 대표는 “그레이프라운지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노마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새로운 업무 공간이다”며 “그레이프라운지가 기존 공유오피스 및 커피숍과 구별되는 점은 업무/미팅 전문 공간을 각 지역 거점에서 누구나 원하는 시간만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특성이 거점오피스를 통한 원격근무를 고려 중인 기업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는 “앞으로 뉴플로이의 근태관리 솔루션 운영 역량과 그레이프의 공간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결합해 공간 제약없이 자유롭게 근무하길 희망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원격근무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레이프라운지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스타벅스/위워크의 라운지 및 스터디 카페를 결합한 공유라운지다. 개인 업무, 미팅, 스터디, 행사 및 강연 장소가 필요한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공간을 대여해 주고 있다. 시간 단위의 이용권을 구매하면, 업무 공간 대여와 함께 다양한 음료들을 포함해 각 지점별 다양한 시설 및 컨텐츠를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지난 해 서울대점(1호)을 시작으로 올 3월 강남점(2호)에 이어 이대점(3호)을 설립했다.

한편, 로켓펀치와 엔스파이어가 합병해서 만든 ‘알리콘’도 거점 오피스인 ‘집무실’을 서비스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 거점오피스 시장도 점점 더 확대되는 모양새다.

https://wowtale.net/2020/08/24/all-seats-in-the-jibmusil-were-sold-out-within-a-week-of-its-opening/

뉴플로이가 최근에 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아래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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