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플로이-패스트파이브, 거점오피스 제공 위해 맞손
Reading Time: 1 minute근로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제공 기업 뉴플로이가 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와 원격근무 환경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공간 제약 없이 근무하는 것이 뉴노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원격근무 환경 마련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근태관리 분야는 뉴플로이가, 거점오피스 마련은 패스트파이브가 책임진다.
먼저 패스트파이브는 원격근무를 위한 공간 지원에 나선다.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 중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1등 기업으로 현재 서울 강남과 강북 여의도 등 역세권에 27개의 공유오피스를 운영 중에 있다. 원격근무가 필요한 기업은 패스트파이브 주요 지점을 거점오피스 삼아 근무할 수 있다. 근무 공간 대여는 필요에 따라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이 가능하고 하루 단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직원들이 제 시간에 거점오피스 근무지로 출근했는지와 주52시간을 지켰는지 등의 근태관리는 알밤이 책임진다. 알밤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 적용된 비콘(Beacon)과 모바일 앱을 이용해 출퇴근을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원들이 알밤 비콘이 설치된 근거리 내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출퇴근을 체크하면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과 근무지 정보가 관리자에게 전달된다. 임직원이 어디에서 출근과 퇴근을 체크하든 근무기록이 알밤에 자동으로 쌓이기 때문에 관리자는 근무일정 관리, 주52시간근무제 관리, 시차출퇴근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는 “원격근무를 제대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 마련과 함께 우리 직원이 어디서든 성실히 일할 것이라는 노사간 신뢰가 필요하다”며 “국내 근태관리 솔루션 중 가장 신뢰도 높은 근무기록을 제공하는 알밤 서비스와 패스트파이브가 협력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생산성 높은 원격근무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플로이는 그레이프라운지와도 거점오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로켓펀치’와 ‘엔스파이어’가 합병해서 만든 ‘알리콘’도 거점오피스인 ‘집무실’ 확충에 나서는 등 거점오피스 관련 서비스가 속속 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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