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우리은행, “모빌리티-금융 데이터 결합한 공급망 금융상품 협력”
Reading Time: < 1 minute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우리은행과 ‘공유 플랫폼 및 공급망금융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와 권광석 우리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플랫폼 공동 마케팅부터 양사 데이터를 융합한 상품개발 등의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쏘카는 카셰어링, 라이드헤일링, 대리운전, 중고차 판매 등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우리은행의 축적된 금융 노하우가 결합된 공급망금융 상품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쏘카는 우리금융지주의 계열사 우리카드와도 협업해 쏘카의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을 이용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우리카드의 할부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협력모델이 이용자들의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사업 역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쏘카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우리은행의 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의 금융데이터와 쏘카의 모빌리티 데이터 결합을 통한 신규 사업모델 발굴 및 제휴 마케팅을 통해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지난 10월에 600억원을 투자받으며 국내 12번째 유니콘 대열에 올랐고, 차량공유 서비스인 ‘쏘카’ 외에 가맹택시인 ‘타다라이트’와 ‘타다대리’, 중고차 판매 ‘캐스팅’ 등 신규 서비스를 연달아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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