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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엔젤스, 데모데이 없애고 최대 50억원 투자하는 ‘초심캠프’ 참가팀 모집(~2/2)

2021-01-06 < 1 min read

본엔젤스, 데모데이 없애고 최대 50억원 투자하는 ‘초심캠프’ 참가팀 모집(~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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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투자사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팀을 선발하여 집중적인 맞춤 카운셀링을 제공하는 새로운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조력 프로그램인 초심캠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엔젤스는 지난 10 여년 동안 우아한형제들을 포함해서 수 많은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으로 되돌아가는 마음과 초기 스타트업의 페이스페이저 역할을 하는 초심캠프를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선정된 팀에는 캠프 시작 전에 5천만원에서 3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총 21주의 캠프 기간 동안에는 본엔젤스 파트너들이 정규 카운셀링을 제공하고, 본엔젤스가 투자한 회사의 창업가들이 재능기부 카운셀링을 제공한다. 참여 창업가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 스푼라디오의 최혁재 대표, 버컷플레이스(오늘의집) 이승재 대표, 뷰노의 김현준 대표 등이다.

2인 이상의 파운더로 구성된 팀 중 선정 후 국내법인으로 가능한 팀만 지원할 수 있으며, 투자 유치 이력은 없어야 한다.

강석흔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초심캠프는 투자유치 IR 에 대한 에너지소모를 최소화하고 사업자체에 집중하고 성장하면 시리즈 A 혹은 B 단계까지도 자금조달이 원활히 될 수 있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특히 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달리 초심캠프는 데모데이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 강 대표는 “초심캠프는 외부로 데모데이를 하지 않는다. 또한, 선발된 팀 리스트를 외부에 명시적으로 공개하지도 않는다. 이것은 초심캠프 출신팀들중 본엔젤스의 다음단계 투자를 받지못한 팀들이 외부 VC에게 개별 IR 을 나설경우, 행여나 낙오팀이란 이미지를 주는 ‘시그널링 이펙트’를 차단하기 위한 배려”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 대상 IR 행사에만 치중되는 측면이 있는데, 사업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본엔젤스의 시도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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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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