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모빌테크’, 40억원 투자유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구축”
AI 기반의 공간정보 및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빌테크가 시리즈A 펀딩에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모바일어플라이언스로부터 4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 D2SF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서 투자를 받는 등 누적 투자유치액이 54억원에 이른다.
모빌테크는 3D 공간정보 및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자체 구축해 사업 중이다. 복잡한 도시가 담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AI기술을 활용하여 3차원 공간정보로 빠르게 생산 및 가공한다.

현재 20여 개 지역에서 드론, 배달 로봇, 무인 셔틀이 주행하기 위한 3D 데이터 플랫폼 ’레플리카 시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팬텀AI등 국내외 자율주행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용 정밀지도 제작능력을 검증받았고, 2020년에는 매출 24억 원을 달성했다. 최근 ‘위치기반서비스 공모전’에서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하였고,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완성도를 인정 받아, CES 2021에서 혁신상도 수상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관계자는 “모빌테크는 도시 및 나라 단위의 대용량 공간정보의 처리 등 공간정보 분야의 풀스택 기술력을 갖춘 팀”이라며, “기술력과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비전을 높이 평가했고, 정밀지도 기술을 통해 다른 자율주행 포트폴리오사들과의 시너지 또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벤처스와 함께 미국 자율주행 개발 업체인 ‘블루스페이스’에 투자한 바 있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3D 데이터의 실시간 업데이트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자율주행 서비스 주요 예정지인 서울 상암, 세종시 등에 매일 업데이트되는 고정밀 지도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Autonomous Vehicle) 관련 뉴스 전체보기]
- 현대차그룹, 4,200억원에 ‘포티투닷’ 인수
- 스트라드비젼, 1,076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인력 확보와 R&D 강화”
- 라운지랩, 자율주행 로봇 ‘코봇’ 인수…엑스와이지로 사명 변경
- 라이다 전문 ‘에스오에스랩’, 193억원 투자유치.. “내년 하반기 IPO 목표”
- 에스오에스랩, IPO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선정…23년 하반기 상장 목표
- 쓰리세컨즈, 가혹환경 주행테스트 적용 가능 완전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 네이버클라우드-삼성전자, 1784에 ‘이음5G’서비스 구축
- a2z-카카오모빌리티 컨소시엄, 국토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 선정
- 뉴빌리티-SKT, 자율주행 AI솔루션 개발 맞손…자율주행 배달로봇 본격 추진
- AI 자율운항 ‘씨드로닉스’, 45억원 투자 유치
- 올빼미컴퍼니, 씻어야 꺼지는 알람 디바이스로 ‘CES 2021’ 참가
- 비트센싱, 레이더 센서 기반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 ‘미니-H’ 공개
- 서울시, 실리콘밸리 투자사 ‘플러그앤플레이’ 서울지사 유치
- 에스오에스랩, 차량용 라이다 ML제품 ‘CES 2021’ 혁신상 수상
- LG전자, CES 2021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LG롤러블 티저 공개”
- 강의 소통 플랫폼 ‘클라썸’, CES 2021 참가
- 중기부, ‘CES 2021’에 97팀 참여하는 ‘케이스타트업관’ 개설
- 기계설비 고장 모니터링 ‘모빌리오’ CES 2021 참가
- 노트 필기앱 ‘플렉슬’, ‘CES 2021’에서 새 버전 선보여
- 모라이, ‘CES 2021’에서 진보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