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앤컴퍼니-윤민창의재단, 50억원 규모 벤처투자조합 결성
Reading Time: 2 minutes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마크앤컴퍼니가 윤민창의투자재단과 공동으로 5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가 메인 출자자로 참여했다.
이번에 결성하는 벤처투자조합은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빠르게 시장에 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여 성장 중인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펀드의 존속기간은 7년, 투자기간은 총 4년이며 출자금의 50% 이상을 3년 미만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한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와 윤민창의투자재단 천지환 국장이 맡는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취지로 2016년 설립되었다. 특히 굿스타터 프로그램을 통해 6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초기 단계 스타트업 지원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출자자로 나선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11월 재능공유플랫폼 탈잉에 직접 투자하는 등 스타트업과 신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다.
마크앤컴퍼니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오픈이노베이션과 창의인재 육성 등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투자 보폭을 넓히고자 벤처투자조합을 운용한다. 마크앤컴퍼니는 스타트업 DB플랫폼, ‘혁신의 숲(InnoForest)’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혁신의 숲’은 3,000개 이상 스타트업의 고용현황, 특허, 매출, MAU, 고객 프로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스타트업 DB 플랫폼이다. 혁신을 이루는 스타트업이 모여 함께 숲을 이루며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든다는 취지로 마크앤컴퍼니가 직접 구축했으며, 오는 8월말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한 마크앤컴퍼니의 장혜승 파트너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추어 신선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라며 “대기업 네트워크는 물론 개발, 마케팅, 회계, 법무 등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창업팀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투자 계획을 밝혔다.
메인 출자자로 참여한 메가스터디의 손은진 대표는 “메가스터디는 20여년 전 교육분야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서 창업의 경험과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기업”이라면서 “보편적 삶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일을 통해 메가스터디의 사업적 지평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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