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Bio-HealthCare Funding

클라우드 EMR ‘세나클소프트’, 126억원 투자유치.. “인재 채용 중”

2021-07-27 < 1 min read

클라우드 EMR ‘세나클소프트’, 126억원 투자유치.. “인재 채용 중”

Reading Time: < 1 minute

클라우드 EMR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세나클소프트시리즈B 펀딩으로 126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카카오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두나무앤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과 더불어 이번 라운드에서 새롭게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8년 11월 설립 이후 누적 투자액은 230억 원 규모다.

세나클소프트는 의원급 1차 병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의무기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세나클소프트는 기존 EMR의 단점을 보완하고 급변하는 스마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의 전자차트를 운영한다. 병원 내 자체 서버 설치 비용을 줄이고, 보안 이슈나 데이터 손실 등의 문제에도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오름차트’를 출시했다. 접수, 진료, 검사, 수납, 서류발급 등 기본적인 EMR 기능은 물론이고 병원 운영에 필요한 사전심사엔진, 진료대기화면 등이 통합된 올인원 형태의 병원정보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들은 기록작성이나 행정업무에 매몰되지 않고 좀 더 효율적으로 의료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위의석 대표는 “클라우드 EMR의 성공적 출시를 확인한 기존 투자자들이 개인건강기록(PHR〮Personal Health Record) 서비스라는 장기적 전략에 대해 확고한 신뢰를 갖게 돼 투자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세나클소프트는 이번 전략적 투자자인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의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협업 프로젝트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시리즈A 투자자였던 네이버클라우드와도 여러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주로 우수 인재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위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뛰어난 IT 전문가들이 모인다면 어떤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는 “세나클소프트는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의료 공급자로부터 혁신을 시작하려는 회사”라고 평가하며 “전자의무기록을 넘어 의료계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소식보기]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