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 영상 SNS ‘카멜로’ 런칭.. “클릭 한번으로 얼굴과 목소리 체인지”
Reading Time: 2 minutes컬처 콘텐츠 AI 기업 클레온이 촬영 없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영상 공유 SNS 앱 ‘카멜로‘를 공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카멜로는 ‘카멜레온’과 ‘히어로’를 결합한 이름으로, 시시각각 영상의 주인공을 바꿀 수 있는 앱이다. 누구나 영상 속 인물의 얼굴과 목소리를 실시간에 가깝게 만들거나 바꾸어 자신의 영상을 손쉽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영상 앱이다.
카멜로에서는 바꾸고 싶은 영상 속 ‘체인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영상 속 인물을 자신이 원하는 얼굴과 음성으로 바꿀 수 있다. 기존 영상에 새로운 소스가 더해져 수십, 수백 가지의 영상으로 재창작 할 수 있는 것이다. 유저들은 방 안에서 간접적으로 세계여행을 할 수 있고, BTS(방탄소년단)와 함께 무대에서 춤을 추거나 현실에는 없는 가상 인물로 나만의 부캐를 만드는 등 끊임없이 자신만의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
카멜로에서는 얼굴과 목소리를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AI 기술이 활용되어 유저들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명 이상의 얼굴 사진에 대해 가중치를 조절하고 자유롭게 조합하여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뉴페이스 기능 △얼굴 이미지 위에 원하는 메이크업을 부위별로 합성할 수 있는 메이크업 기능 △ 영상 속 인물이 말하는 음색을 변환할 수 있는 펀사운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롭게 생성된 영상 변환 소스들을 갖고 영상을 ‘체인지’ 하여 나만의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카멜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2022년부터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런칭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그 출발은 자체 개발한 음성통역(STS) 기술인데 개인화 음성합성(P-TTS)를 넘어서 韓·中·日·英 4개국의 언어로도 변환할 수 있다. 학습된 데이터를 통해 원어민 발음을 구현하는 이 기술은 오직 30초가량의 음성만을 필요로 한다. 기존의 P-TTS 기술이 300~500문장 가량의 문장 학습을 필요로 한데 반(反 )해 ‘시간’과 ‘데이터’를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클레온 진승혁 대표는 ”현재 미국과 일본에 지사를 세우는 과정에 있다“라며 ”딥러닝 영상 SNS 플랫폼 클레온을 2023년까지 120개국 이상에서 즐기는 세계적인 글로벌 APP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클레온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2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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