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 ‘천천히 모드’-‘심야패스’ 서비스 출시…고객 맞춤형 강화


공유 킥보드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는 킥보드의 최대 속도를 조정하는 기능과 할인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킥고잉은 이용자가 주행 환경이나 개인 선호에 따라 최대 속도를 제한할 수 있도록 ‘주행모드 설정’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기본 모드’와 ‘천천히 모드’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모드는 ‘기본’과 ‘천천히’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 모드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속도가 25km/h로 유지되는 반면, 천천히 모드에서는 최대 속도가 18km/h로 제한된다.

가속 구간이 완만해지면서 가속감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복잡한 이용 환경이나 주의가 필요한 구간에서는 천천히 모드를 이용하면 한층 더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주행모드는 앱 내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도중에는 메인화면에 표시되는 주행모드 설정 버튼으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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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심야 시간대 이용요금을 50% 할인해 주는 ‘심야패스’ 서비스도 선보인다.

킥고잉은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 사이의 야간시간대 평균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설명하며 심야 시간대 이용자를 위한 심야패스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이용량이 늘어나는 성수기를 앞두고 라이더들이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킥고잉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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