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오틱스, 55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
Reading Time: < 1 minute박테리오파지 치료제 및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55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 B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신한캐피탈, 스케일업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생산용 cGMP 시설 구축과 슈퍼박테리아 치료제의 국내외 비임상시험 및 임상 시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2016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 과제’에 선정돼 설립한 교원 벤처다. 세계적으로 7개 밖에 없는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 표적 파지 라이브러리 ‘박테리오파지 뱅크(Bacteriophage Bank)’를 자체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현재 국내 여러 대학 병원에 소화기 미생물총 회복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를 공급하고, 슈퍼 박테리아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올 4월 준공에 앞둔 cGMP를 활용해 박테리오파지 의약품 생산시설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파지 생산시설은 글로벌 10대 제조소에 속하는 높은 관리 등급의 cGMP급 시설물이다.
cGMP급 제조소를 통한 임상시험용 파지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 FDA에 IND 신청을 계획 중이다. 또한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관련 기업들에게 CDMO형태의 위탁연구생산도 목표하고 있다.
용동은 마이크로바이오틱스 대표이사는 “슈퍼박테리아 중에서도 가장 위급한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치료제를 최우선으로 개발한 후 그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이용해 아시네토박터(Acinetobacter spp.), 폐렴막대균(Klebsiella pneumoniae), 대장균(Escherichia coli) 치료제를 연속 개발하겠다”며 “난치성 감염증 환자를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는 것이 마이크로바이오틱스 임직원들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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