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2021년 거래액 2조원…전년 대비 65% 증가 ‘적자도 2배↑’
Reading Time: < 1 minute커머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의 지난해 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1조 5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 증가율 21%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그러나 영업적자는 2177억원으로 전년에 기록한 1162억원보다 크게 늘어났다.
당기순손실 역시 2020년의 2224억원에서 지난해 1조 2903억원으로 증가했다.
컬리는 이에 대해 “실제 비용상승에 따른 손실이 아닌, 우선주를 부채로 인식함에 따른 회계상의 착시다. 지난해 말 모든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함으로써 장부상 손실은 이미 해소됐으며 올해 회계연도부터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영업적자는 지속 성장을 위한 인프라에 과감한 선투자를 단행한 데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 김포 물류센터를 추가 가동함으로써 주문처리 능력을 2.3배 늘리고 테크(기술) 인력도 100명에서 20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2020년 2224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2903억원으로 급증했다. 컬리 측은 “실제 비용상승에 따른 손실이 아닌 우선주를 부채로 인식하면서 생긴 회계상의 착시”라고 밝혔다.
한편, 컬리는 지난 2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국내 이커머스 1호 상장을 추진 중이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컬리는 세계 최초로 새벽 배송이라는 거대 시장을 창출했으며, 해당 영역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다양한 쇼핑이 가능한 일상 장보기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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