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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태그, 플로이와 ‘글로벌 K-POP 굿즈 패러다임’ MOU 체결

2022-04-07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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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태그, 플로이와 ‘글로벌 K-POP 굿즈 패러다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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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데이터 엔진 스타트업 스냅태그가 팬덤 디자인 소싱 커머스 플로이와 함께 K-POP 팬덤 활성화 및 강화를 위한 MOU(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플로이의 팬이야(FANEIA)는 케이팝 팬들이 직접 만든 굿즈 판매처로, 플로이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덤 마켓이다. 굿즈는 의류, 가방, 액세서리, 팬 아트 등 디자이너 혹은 팬들이 제작한 콘텐츠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제작자가 케이팝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기획, 생산 등을 돕고, 멀티 해외 공장 연동으로 최적화된 유통 구조를 구축, 팬인 소비자에게 제품을 즉시 공급하는 서비스다.

스냅태그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디지털 정보 엔진인 랩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랩코드는 제품 패키징, 이미지 등에 미세하게 변환시킨 이미지 픽셀값을 암호화된 코드로 생성 및 추출하는 방식으로 모든 이미지와 사물을 데이터화 할 수 있다. 특히 특수 잉크 및 재질 등이 요구되지 않아 추가 공정이 없어 기술 적용 방법이 매우 간단하고, 각기 다른 데이터를 삽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비가시성 워터마크인 랩코드는 팬이야(FANEIA)에서 판매하고 있는 의류, 팬 아트, 다이어리, 스티커 등 주요 판매 제품 자체에 반영된다. 예를 들어 랩코드가 삽입된 팬 아트는 스마트폰으로 스캔 시 작가 출처 및 보증서 페이지로 이동하여 굿즈 가치를 상승시키고, 해당 작가의 다른 팬 아트 구매 링크 페이지로 연결하여 타제품 구매 유도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의류에 인쇄된 로고, 그림 등 프린팅에도 랩코드를 넣어 온라인 구매 연결, 달력이나 다이어리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생일, 콘서트 예매일, 공식 활동 스케줄 등 원하는 정보로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랩코드 적용 방안은 무궁무진하다.

스냅태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유일 핵심 기술 랩코드를 활용하여 플로이와 글로벌 케이팝 대표 아이돌 그룹인 원어스(ONEUS)와 첫 번째로 협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로이는 아티스트와의 공감, 추억 등 밀접한 연결고리를 통해 독보적 팬덤 마케팅을 펼치면서 콘텐츠를 제작한 디자이너에게 더 높은 제품 수익률을 제공하고, 구매자들에게 가치 소비를 통한 이색적인 바이럴 후킹이 가능하게 된다.

김명환 스냅태그 사업총괄사장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요즘, 이색적인 데이터 마케팅을 통한 굿즈 시장의 팬덤 문화 확장 필요성을 느꼈다”며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니즈 DB를 파악하여 랩코드를 바탕으로 단순 퍼포먼스 형식이 아닌 지속 가능한 다채로운 굿즈 기획 마케팅으로 새로운 팬덤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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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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