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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투게더’ 개발사 해긴, SK스퀘어-SKT서 500억 투자 유치

2022-05-09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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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투게더’ 개발사 해긴, SK스퀘어-SKT서 50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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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투게더’ 개발사 해긴SK스퀘어SK텔레콤으로부터 각각 250억 원씩 총 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SK ICT 패밀리는 웹 3.0시대 AI와 메타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 분야에 투자를 단행하고 강력한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 ICT 패밀리는 이번 투자로 해긴의 3대 주주에 올라섰으며, 전략적투자자(SI)로서는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해긴은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로 지금까지 총 4개의 게임을 글로벌 런칭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기존 누적 투자 유치금도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최근 메타버스 요소를 갖춘 30여 종의 실시간 미니게임을 제공하는 한국판 로블록스(ROBLOX) ‘플레이투게더(Play Together)’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건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최대 일일 이용자 수(DAU)가 4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여러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접속해 달리기, 폭탄 돌리기, 왕관 뺏기 등 미니게임을 함께 즐기는 동시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친구 맺기, 채팅 등 다양한 소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해긴은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플레이투게더’를 비롯한 서비스 게임 이용자 확대를 위해 SKT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SKT의 AI 서비스 고객들에게 장시간 동안 몰입도 높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해긴이 개발한 게임 콘텐츠를 적용하는 방안도 협의할 방침이다.

아바타나 공간, 미니게임 등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공유부터 대형 콘서트를 비롯한 공동 이벤트 개최 등 양사 메타버스 플랫폼 간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중장기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가상경제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할 예정이다.

이영일 해긴 대표는 “폭넓은 ICT 시장 이해도와 다양한 글로벌 사업 경험을 보유한 SK스퀘어, SK텔레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플레이투게더’를 비롯한 게임 라인업의 국내 이용자 확대에 도전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2종을 비롯해 게임,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다양한 사업 협업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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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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