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 고객사 수 2000개 돌파… 7개월만에 1000개↑
Reading Time: 2 minutes‘식권대장’ 기반 B2E(Business to Employee) 플랫폼을 운영하는 벤디스가 기업 고객 수 2000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벤디스는 2014년 식권대장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모바일식권 개념을 제시한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기업 임직원의 생산성이나 복지 향상을 위한 솔루션들을 식권대장 앱에 지속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식권 업계의 선두 사업자를 넘어, B2E 시장의 패러다임을 모바일 서비스 기반으로 전환하는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권대장은 기업에서 임직원에게 복지 명목으로 식대를 지급하고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식권 기능뿐 아니라 ▲복지 포인트를 네이버 페이 포인트로 전환 가능하게 한 ‘복지대장’ ▲배달비, 가입비, 기다림 없는 오피스 거점 배달 서비스 ‘배달대장’ ▲법인 후불 결제가 가능한 퀵서비스 ‘퀵대장’, ▲휴가 시즌 숙박권, 테마파크 입장권, 필수 전자기기 특가 상품 구성 등 직장인 특화 큐레이션 커머스 ‘복지몰대장’ 등 B2E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떤 규모의 기업이든 그룹웨어를 수정하거나 별도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도입할 필요없이 임직원 개인의 스마트폰에 식권대장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업무 효율과 복지 향상에 효과적인 전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15일 기준 벤디스가 유치한 고객사 수는 2000개를 넘어섰다. 1000개 고객사를 돌파한 지난해 11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다시 한번 1000개의 고객사를 추가 유치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15만 6000명의 직장인이 식권대장 앱을 매일 사용하고 있다.
벤디스는 고객사 수 성장의 이유로 서비스 관리 및 사용의 편의성을 꼽았다. 기업은 관리자 기능을 통해 직원들의 식대·복지 포인트 사용 현황, 퀵서비스 예약 내역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 한도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 관리의 투명화 및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임직원 역시 번거로운 사용 과정 없이, 식권대장 앱 하나만으로 방문, 배달, 배송을 통한 식대 사용, 복지몰에서 상품 구매, 복지 포인트 전환 및 퀵서비스 예약이 가능하다.
모바일식권 서비스로서 식권대장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누적 식사 끼니 수는 약 3200만 끼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거래액은 약 3000억 원으로, 기업이 임직원에게 식대 명목으로 지급한 한 끼 평균 식대는 금액은 9366원으로 추산할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2017년부터 연도별로 추산한 평균 식대는 ▲7020원(2017년) ▲7412원(2018년) ▲7493원(2019년) ▲8121원(2020년) ▲8630원(2021년)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직장인 점심 물가 상승에 따라 기업의 식대 복지 예산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리오프닝 이후 돌아온 임직원들의 마음을 다잡기 위한 기업의 관심이 커지는 등 B2E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분위기”라며 “벤디스는 이러한 시대 흐름 속 기업과 직장인의 니즈를 가장 정확히 파악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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