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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자회사 ‘팹’, 명품 C2C ‘시크’ 출시

2022-06-17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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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자회사 ‘팹’, 명품 C2C ‘시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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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KREAM)의 자회사 주식회사 팹은 신뢰를 기반으로 개인 간 명품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머스 플랫폼 ‘시크(CHIC)’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크는 2011년 류진혁 대표가 개설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네이버 카페 ‘시크먼트(CHICMENT)’에서 출발했다. 시크먼트는 현재 회원 수 6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명품 관련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로 그 안에서 이미 개인 간 거래(C2C)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인 C2C 플랫폼에서는 판매를 위해 전화번호 및 계좌 인증을 거치지만, 시크에서는 ▲전화번호 ▲계좌 ▲신용카드 ▲신분증 그리고 ▲더치트(thecheat.co.kr)를 통한 사기 내역 인증을 모두 거친 사용자만 판매가 가능하다. 이 와 같은 시크만의 세분화된 인증단계는 사기 범죄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개인 간의 명품 거래를 위해 사기 범죄 관련 형사 및 변호사와의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도입되었다.

김건호 팹 대표는, “시크먼트에서 총 5단계 인증 제도를 도입한 결과,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사기 사건이 90% 이상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며, “그동안의 판매 데이터로 입증한 판매자 신뢰 요소를 본격 도입함으로써, 그간 C2C 거래에서 취약하다 여겨졌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모든 거래 결제 대금은 구매자가 제품을 받은 후, ‘구매 확정’을 진행한 후 판매자에게 전달되어 개인 간 거래에서 종종 발생했던 결제 관련 사기 가능성도 차단했다.

거래하는 제품에 대해 보다 철저한 검수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자체 검수센터 ‘시크랩(CHIC Lab)’을 통한 제품 검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크랩 검수를 거친 제품을 구입 제품이 가품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구매 가격의 300%을 보상하고, 시크랩을 거치지 않았더라도, 시크를 통해 판매된 제품이 가품으로 확인되면 구매자에게 상품 가격의 200%를 보상한다.

김 대표는, “시크는 고가의 명품 중고품이 오가는 개인 간 거래 과정에서, 거래 상대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가 아닌, 판매자와 제품에 대한 검증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미 약 7조원으로 성장한 국내 중고명품 시장에서, 시크는 다른 플랫폼들과 차별화되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크는 런칭을 기념하며 무료 검수를 제공하며, 매주 회원들을 대상으로 샤넬・에르메스 등 인기 하이엔드 브랜드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럭키드로우(LUCKY DRAW)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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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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