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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7팀, 실시간 소통 분야 ‘스타트업 배틀그라운드’서 혁신 기술 공개

2022-09-15 2 min read

국내 스타트업 7팀, 실시간 소통 분야 ‘스타트업 배틀그라운드’서 혁신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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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소통(RTE, Real-time engagement) API의 리더인 Agora(아고라)는 올 10월 RTE 스타트업 배틀그라운드(RTE Startup Battleground) 경연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 보유 스타트업에 기술 공개 무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배틀그라운드 경연은 실시간 소통 기술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세계 각국 초기 스타트업(누적 투자 금액 300만달러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상위 8개 팀은 RTE 2022 개최 일주일 전인 2022년 10월 3일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벤처 캐피털(venture capital, VC) 심사위원들 앞에서 대면 발표하게 되며, 최종 승자는 10월 10일 샌프란시스코 메트레온 시티뷰(City View at Metreon in San Francisco)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1등에는 1만5000달러, 2등에는 5000달러, 3등에는 3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관중상으로는 2000달러가 지급된다.

국내 스타트업도 이번 경연에 참여한다. 올 7월 출범한 Agora의 ‘슈퍼소닉(SuperSonic)’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선택된 스타트업 가운데 최종 우승 기업이 스타트업 배틀그라운드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메타버스 및 소셜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7팀(△짠(JJAANN)살린(Salin) △볼트마이크로(Vault Micro) △블라블라(blabla) △나이비(Naivy) △액션파워(Action Power) △혼합현실설계그룹(MRAG))이 슈퍼소닉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스타트업 ‘살린’의 김재현 대표는 “Agora는 슈퍼소닉 프로그램을 통해 메타버스 분야 등 국내 RTE 기업들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살린은 메타버스 서비스의 글로벌 전개를 위해 Agora RTE 서비스를 채택,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된다면 RTE2022에 국내 대표 스타트업으로 참여해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살린은 소프트뱅크, MBC, 아리랑TV 등 대형 고객들에게 메타버스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gora의 창립자 겸 최고 경영자(CEO) 토니 자오(Tony Zhao)는 “실시간 소통의 생태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오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성장할 가능성이 보이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회사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가 더 의미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RTE 기술을 세상에 공개하는 게 Agora 스타트업 배틀그라운드 경연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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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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