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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예산 13.5조원 확정.. 민관 공동 스타트업 육성에 4.6조원 투입

2022-12-26 2 min read

중기부, 내년 예산 13.5조원 확정.. 민관 공동 스타트업 육성에 4.6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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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도 예산이 12월 2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3조 5,20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중기부의 2023년 예산은 민·관 공동 벤처‧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스케일업과 혁신성장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속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 등 3대 중점투자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다.

민·관 공동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4조 5,816억원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벤처·창업생태계를 조성하여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4조5,816억원을 배정했다.

대표적 민관협력 창업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지원대상을 700개팀 이상(’22년 500개팀)으로 확대(2,935억원에서 3,782억원)하고, 글로벌 대기업과 정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300억원에서 405억원)한다.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10대 신산업·신기술 분야 스타트업 1,000개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초격차 스타트업 1000으로 육성하고, 창업지원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창업중심대학(’23년 674억원)으로 지정하여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한다.

정부 모태펀드는 투자시장 위축 완화에 노력함과 동시에, 초기창업, 청년‧여성, 지역 등 과소 투자영역과 초격차 등 정책 목적 영역에 집중하는 등 정부 모태펀드의 역할을 재정립한다.

모태펀드 중심의 중소벤처 투자시장에 민간 모펀드와 해외 VC가 운용하는 글로벌펀드 등 민간 자금을 유인해서 2023년 말까지 누적 8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 과감한 신산업 규제혁신을 바탕으로 혁신역량이 뛰어난 벤처‧스타트업을 집중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및 구조혁신지원 R&D 사업 신설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원활한 재도전 기반을 조성한다.

중소기업 스케일업과 혁신성장 정책 추진 :  4조 6,784억원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에 집중하는 금융, 수출, R&D 정책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기술경쟁력 향상을 견인한다. 중진기금 융자, 기보 보증 등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은 스케일업과 생산성 혁신에 중점을 두면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안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물류난 장기화에 따른 현장애로 해소를 위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지원은 올해 대비 50% 이상 확대하고, 인천공항 내에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물류센터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R&D는 先민간투자 後정부지원 방식의 투자연계형 R&D를 확대하여 민간주도의 기술혁신을 유도하고, 기업당 지원 규모를 현실화*하는 등 중소기업 R&D를 시장친화적으로 개편한다.

지난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에 정책역량을 집중하여 불공정 개선과 상생협력 확산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예방과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도약을 위해 4조2,605억원 투입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코로나19에 이은 3高 위기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고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 경제에 혁신을 불어넣고, 빠른 경제회복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의 주역은 혁신 벤처‧중소기업일 것이다”라며, “2023년도 예산이 어렵게 국회에서 확정된 만큼 연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공고를 추진하는 등 중기부의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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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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