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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韓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확장 전문 투자사 ‘비전벤처파트너스’

2023-02-08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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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韓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확장 전문 투자사 ‘비전벤처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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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와우테일은 넥스트프레임과 함께 투자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인터뷰 프로젝트 ‘스타트업 투게더‘를 제공합니다. 출연을 원하는 스타트업 및 기관은 여기에서 신청하세요.

  • 주요 투자 단계 : 시드부터 상장후 메자닌까지 모두 커버함  
  • 주요 투자 분야 :  스마트 헬스케어, 젊은 소비, 인슈어테크, 클라우드 서비스, 로봇,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등 
  • AUM : 약 750+억원
  •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 : 이오플로우, 오지큐, 로킷헬스케어, 모노리스, 어스얼라이언스, 에이트테크, 에이오팜, 온코크로스, 마이크로프로텍트, 지엑스씨, Hyperfine, AtZuche, AI Therapeutics, PI Exchange 등  

비전벤처파트너스는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역량있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그리고 본격적인 해외 사업으로의 확장을 돕는데 특화된 벤처 투자사다. 다양한 기업의 컨설팅을 담당해오던 모회사 비전크리에이터가 좋은 기업들과 장기간 관계를 지속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2019년 투자사로 전환했다. 

창립 이후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함께 해온 비전벤처파트너스는 지난 22년 약 30개의 기업에 투자를 집행했다. 역량있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 연결, 통역, 미팅까지 올라운드 지원을 펼치고 있는 김샛별 대표는 미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비전크리에이터에 합류해 투자사로의 전환과 대표직을 역임하고 있다. 

비전벤처파트너스 김샛별 대표이사

스타트업 투자에 있어 정량화된 데이터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김샛별 대표는 “올해도 더 열심히 딜을 검토하고 투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과 엑셀러레이팅에 강점을 지닌 비전벤처파트너스는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에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샛별 대표는 투자 혹한기를 나고 있는 스타트업들에 대해 “초기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데 집중하고 팀을 공고하게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30여개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 집행

우리 비전 팀은 ‘세상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내는’ 혁신적 창업가와 함께 더 큰 미래 비전을 창조하는 투자가입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조합을 결성하여 벤처투자 시작했으며, 2022년 12월 말 기준 총 29개의 국내외 벤처기업에 투자했으며, 그중 1건의 코스닥 상장과 1건의 나스닥 상장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2017년에 이제 막 창업 초기 단계인 비전크리에이터에 합류하여 2019년 상반기까지 크로스보더 Financial Advisory 사업을 수행했습니다. 당시에, 비전크리에이터에서는 SK홀딩스, 야놀자, 티몬, 이오플로우, 스트라드비전, AtZuche 등 국내 대기업과 국내외 벤처기업들의 중국 내 지분투자 또는 중국 진출에 대한 FA 사업을 진행했었고, 그 과정에서 우수한 벤처기업들과 더욱 장기적인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열망이 생겨서 조합 결성을 통해 벤처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도 투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히 국내 벤처기업들의 경우에는, 해외 진출 및 확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오플로우의 경우에는, 중국 최대 당뇨병관리 기기 기업인 Sinocare와의 중국 내 합자사 설립을 주도하여 최종 성사시켰으며, 최근에는 피투자사들을 위해 동남아 진출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초기부터 메자닌까지 투자 집행 

우리 회사는 산업 내 강력한 데이터 및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위주로 초기 단계(Early Stage)부터 상장 후 메자닌(Mezzanine)까지 모두 커버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시장 환경에서는 초기기업 및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고성장 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투자한 산업은 로봇이며, 로봇 산업 관련된 산업 보고서를 자체 발간할 만큼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산업입니다. 

탑다운 방식의 투자 결정, 다양한 요소 평가 

우리 회사는 자체 선정한 핵심 산업군에서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독자적으로 고안한 평가지표를 통해 최종 투자기업을 선별 해 내는 방식의 탑타운(Top-Down) 방식의 투자를 지향합니다. 벤처투자는 재무적인 지표만으로는 투자가치를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사결정에 주관적 요소가 개입하기 쉽습니다. 우리 팀은 산업, 기업, 운영, 딜 구조, 팀역량 등 다양한 요소를 세분화된 항목으로 평가함으로써 자체 구축한 투자평가 Tool을 활용해 입체적인 투자를 지향합니다. 특히, 벤처기업의 특성상 창업자와 팀을 올바르게 평가하기 위해 가장 많은 점수와 항복을 배정하고 있습니다. 

비전벤처파트너스의 투자 결정 포인트는?

현재까지 30개가 넘는 팀에 투자를 했는데, 투자 의사결정 시 주요하게 고려했던 지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이오플로우
    1. 압도적인 시장 규모와 Seller가 주도하는 특성 
    2. 세계 TOP2의 기술적 경쟁력
    3. 장기간 신뢰 관계를 구축한 창업자 
  2. 모노리스 
    1. 테마파크 시장 내 중소형 온-오프 융합형 테마파크에 대한 강한 수요 
    2. Gravity Racing 분야 다수 보유한 특허 및 기술력 
    3. 장기간 신뢰 관계를 구축한 창업자 
  3. 에이트테크 
    1. 로봇 산업이라는 메가 트렌드 
    2. 폐기물 산업을 타겟한 ESG 기조 
    3. 역경을 뚫고 도전하는 창업자 정신 
  4. GXC
    1. 고속 성장하는 글로벌 인기 게임 시장 
    2. 수직계열화된 글로벌 인디게임 오픈 알파 테스트 플랫폼 
    3. 장기간 신뢰 관계를 구축한 창업자
  5. 로킷헬스케어 
    1. 세계 최초의 3D 바이오 프린터 기반 재생치료 솔루션 기업 
    2. 실제 환자를 살리고 있는 솔루션 
    3. 강한 열정의 창업자 및 팀원 

23년 투자 전략, 투자 혹한기지만 고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

우리 회사는 올해는 더 열심히 딜을 검토하고 투자 추진할 계획입니다. 투자 단계(Stage)에 제한 받지는 않으나, 최근 시장을 고려하여 초기기업 및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고성장 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Late Stage의 기업에는 최소 50억원 투자 집행 타깃하며, 초기 단계의 기업에는 타깃 투자 금액이 케이스별로 상이할 듯 합니다. 

작년 상반기부터 비전 팀은 경기 침체를 예상했으며, 포트폴리오 기업들에는 이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 수립 및 도움을 주었습니다. 요즘과 같이 투자 혹한기에는, 최대한 비용 지출(Cash Burning)을 줄여서 버티는 한편 매출 성장을 하고 있다면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시화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 투게더(Startup Together) 인터뷰 전체 보기]

와우테일 편집팀입니다.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과 창업자-투자자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빠르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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