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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줄기세포 전문 ‘지앤지셀’, 팁스 선정

2023-04-27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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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줄기세포 전문 ‘지앤지셀’,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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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줄기세포 세포외소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지앤지셀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TIPS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민간 운영사에서 투자하고 정부가 R&D 예산을 지원하여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앤지셀은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초기투자를 유치하고, 정부로부터 5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는다.

지앤지셀은 특허를 활용한 반려견 줄기세포 세포은행 구축 기술과 자체 개량 개발한 줄기세포의 대량배양과 세포외소포의 반자동 정제 수득기술을 바탕으로 반려견의 알러지 피부염과 근감소증 등 면역 및 노화질환의 예방, 억제, 유지, 치료를 목표로 세포외소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 바이오 의약품 산업은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인식 변화에 따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가 2023년 2월에 발표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과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법’ 제정 등에 줄기세포를 근간으로 하는 동물용의약품을 5대 섹터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지앤지셀은 향후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반려동물의 난치, 노화질환에 대한 세포외소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새로운 치료제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TIPS 과제를 통해 지앤지셀은 매출 상업화을 위한 KVGMP 내 세포은행구축, 세포 대량배양 및 세포외소포 정제수득공정을 구축하고, 반려견 의약품시장의 강력한 트렌드가 된 노화질환에 세포외소포를 적용하기 위해 근감소증(sarcopenia)의 비임상시험(세포실험, 동물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수 지앤지셀 대표는 “기존의 줄기세포 치료제는 사이즈에 따른 부작용, 정맥투여의 불편함 이슈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량배양의 한계에 따른 고가격 이슈에서 벗어나지 못해 인간용, 반려용 공히 산업화에는 실패한 것으로 판명됐다”라며 “지앤지셀의 세포외소포치료제는 상기의 이슈들을 피해갈 수 있는 태생적 이점이 있으며, 세포은행 구축, 대량배양 및 정제수득시스템의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을 기성품화 시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세포치료제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앤지셀은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더 적극적인 기술 및 연구개발을 통해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의 치료제 개발과 상업화 매출 등을 통해 회사의 기반을 구축하고, 중대형 동물의 임상 데이터를 인간에게 적용하는 중개연구를 통하여 인간용 세포외소포치료제 개발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세포외소포의 냉동 장기보관(2년)의 특성을 살려 적극적인 해외수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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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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