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전자약 ‘셀리코’,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선정


마이크로 전자약 기술 기업 셀리코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보증지원 제도인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 운영 중인 퍼스트펭귄 제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 밀착 지원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으로 셀리코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총 1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받는것을 비롯해 법률, 세무 등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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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코는 혁신의료기기 스타트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마이크로 스케일의 전자눈 장치를 개발한다. 전자눈은 망막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시세포층에 카메라 역할을 하는 이미지센서 칩을 삽입하는 장치다. 삽입된 이미지센서는 빛을 감지해 이를 생체전기신호로 변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시각장애 환자들의 시력 복원을 가능케 한다. 셀리코는 이미 파괴된 시세포를 대체할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설계기술, 생체안전 무선 충전기술, 신경 인터페이스 기술, 생체적합 소재 패키징 기술, 증강현실 기술 등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며, 임상시험을 위한 전자눈 장치의 소형화 및 생물학적 안전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정석 셀리코 대표는 “이번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셀리코가 보유한 마이크로 전자약 기술에 대한 인정”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인재 확보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시각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노력하는 소셜벤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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