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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듀테크 ‘패쓰’, ‘클러스’ 정식 오픈.. “기술력으로 학력 격차 해소”

2023-07-06 2 min read

AI 에듀테크 ‘패쓰’, ‘클러스’ 정식 오픈.. “기술력으로 학력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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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초기부터 68억 원의 투자를 받아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AI(인공지능) 에듀테크 스타트업 패쓰가 6개월간의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3년 7월 클러스(CLUS)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약 4,800명의 학생들이 1:1 개별 클리닉 구조인 진단→드릴→피드백을 통해 약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핀포인트 약점 보완 형태의 선순환 구조를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오픈 이벤트로 진행한 클리닉 1회 무료체험을 완료한 학생들의 94%가 유료 클리닉을 신청하였으며, 유료 클리닉을 신청한 학생들의 재구매율이 82%에 이를 정도로 학습효과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평이다.

선생님들 역시 수강생의 학습 진도 현황 및 부족한 부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동으로 피드백이 되어 학생관리가 훨씬 수월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기술의 발달로 이런 밀착 관리가 가능해지는 게 신기하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평가다.

7월 클러스 정식 오픈에서는 클러스를 실제로 체험한 학생들과 선생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능이 더욱 고도화된다. 

우선, 현장의 수업을 그대로 비대면으로 옮기고 관리가 더욱 수월해질 수 있도록 강의, 교안, 테스트, 자동채점, 숙제인증 기능이 더 쉽고 편리해진다. 또한 학생들이 해야 할 학습을 드릴별로 미리 자동 세팅하여 자동 알람이 발송되고, 학습이 완료되면 선생님이 세팅한 방식으로 다음 드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현황을 확인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리포트 및 관리 기능이 더욱더 고도화되었다. 

또한, 과목 추가 및 선생님들의 라인업이 강화되었다. 기존 대치동, 목동의 현장 학원 선생님 외에 이미 유튜브 등을 통하여 비대면 수업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수학, 영어, 국어 선생님이 합류하여 클러스 시스템 고도화에 동참하였다.

클러스 정식 서비스를 통해 패쓰는 보다 고도화된 학습 데이터 수집에 착수하는데, 이를 통해 2023년 하반기에는 AI 모델의 파라미터를 완성하여 수업 설계 자동화, AI 추천 맞춤형 콘텐츠 배정, 더욱 진보한 학생별 학습 수준 자동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패쓰는 지난 2년간 국내 문항반응 이론의 선구자인 더캣코리아 팀과 함께 CAT 기반 진단평가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입시왕 등 국내 주요 입시 컨설팅 업체들과 협업하여 알고리즘의 실질적인 정밀도를 검증해왔다.

패쓰의 신승학 대표는 “클러스는 소득과 지역의 격차에서 오는 학력 수준의 차이를 기술력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라며, “클러스의 고도화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더욱 합리적인 비용, 효율적인 시간 투자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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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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