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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 개발 ‘비엔제이바이오파마’, 팁스 선정

2023-07-24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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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 개발 ‘비엔제이바이오파마’,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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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내 다양성 데이터에 기반한 항암 신약 설계 기술을 보유한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비엔제이바이오파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 5억원의 개발 자금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엔제이바이오파마는 올해 빅뱅엔젤스의 투자를 받아 이번 팁스에 선정됐다.

비엔제이바이오파마는 종양 내 다양성 기반 데이터로부터 신약 개발 전략을 성공적으로 도출하여 초기 항암제 개발에 우선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임상에 활용 중인 표적 항암제의 내성을 타깃으로 하는 2세대 3세대 항암제의 경우 통상 10년 이상 걸리나, 비엔제이바이오파머는 종양 내 다양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5년 내로 줄여준다. 

일반적으로 표적 항암제가 시장에 나오고 실제 사용에서 확인되는 내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을 시작하면 10년 이상의 개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신규 표적항암제로 항암치료를 받다가 내성이 발현한 환자는 더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  비엔제이바이오파마는 종양 내 다양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내성 기전을  예측하고 조기에 초기 후보 물질 도출하여, 내성 타깃 항암제 개발까지 걸리는 기간을 5년 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엔제이바이오파마는 워싱턴대학교, 뉴욕대학교 등의 공동연구 팀과 내성 예측 및 최소화 신약 개발 전략을 도입하여 내성 발현 시기를 늦추고, 기존 내성 극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신약을 공동 개발 중이다.

김태현 빅뱅엔젤스 공동대표는 “AI 신약 개발 기술을 가진 국내외 스타트업이 많은데, 비엔제이바이오파마가 개발한 내성 예측 기술은 모든 업체에 원천 기술로 제공하거나 협업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신약을 개발 하고 있는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들에도 우리 기술을 적용해서 경쟁 약물 대비 강점을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동재준 비엔제이바이오파마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선행 약물의 내성 발현 기전 중 돌연변이 기전에 대한 약물 개발 돌입 시기를 5년 앞당겨 기존의 10년 이상 걸리던 기간의 절반인 5년 내에도 선행 약물에 대한 내성 약물 출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상업적인 수준의 검증을 거쳐, 2025년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엔제이바이오파마는 항암제 개발을 위해 한독과 신약 개발 사업을 위해 공동개발 협력하고, 한독 자회사인 이노큐브에서도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회사는 한독과 신약 기술 이전을 목표로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팁스 프로그램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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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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