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파트너스,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중 코스닥 상장 목표
Reading Time: 2 minutes벤처투자사 캡스톤파트너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이번 상장에서 약 16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3,200원~ 3,600원으로 최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57억 원이다. 10월 16부터 2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26~27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08년 설립한 캡스톤파트너스는 초기투자 및 신성장 산업 투자에 강점이 있는 벤처캐피탈(VC)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설립 이래 15년 동안 잠재력 있는 유망 기업 170여 개에 투자했으며, 특히, AI·ICT·플랫폼 등 신성장 산업 투자에 특화된 ‘뉴칼라’ 투자 철학을 통해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차별화된 투자 철학을 기반으로 펀드를 성공적으로 결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4,649억 원이다.

캡스톤파트너스의 최대 강점은 검증된 초기 투자 역량과 효과적인 밸류업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폭넓은 스타트업과 AC(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 및 첨단 기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전체 투자 기업 중 70% 이상이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이 중 대다수는 캡스톤파트너스가 최초 기관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와 같은 선제적인 발굴 이후 회사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밸류업 시스템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팁스(TIPS, 기술창업 지원사업) 및 스타트업 프로그램 추천, 외부 네트워크 연결, 홍보 마케팅 및 HR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후속 투자까지 이어가며, 실질적인 밸류업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캡스톤파트너스는 당근마켓, 직방, 센드버드, 파두, 컬리 등 다수의 유니콘을 초기에 투자해 키워낸 성공 사례를 통해 초기 투자 역량과 밸류업 시스템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에이블리, 딥엑스를 포함해 플랫폼, AI, 핀테크 등 다양한 신성장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넥스트 유니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 이후 캡스톤파트너스는 안정적인 펀드 결성 능력을 기반으로 AUM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리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투자했던 우수한 포트폴리오들의 회수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뤄낼 전망이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캡스톤파트너스는 ‘뉴칼라’ 투자 철학을 기반으로 신성장 산업의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데 특화된 벤처캐피탈이다“라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스타트업의 혁신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이들이 높게 도약하도록 돕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관련 소식 전체보기]
- “CVC, 전체 VC 투자 31%, 중견기업 CVC 지원 필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 해시드, 웹3.0 인재 육성 ‘프로토콜 캠프’ 5기 스타트
- CJ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데모데이 개최
- GS에너지-블루포인트, 에너지 커뮤니티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3’ 개최
-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8000억 규모 벤처펀드 결성….게임체인저 기업 집중 투자
- 킹슬리벤처스, ‘KINGSMAN X+ Global’ 글로벌 프로그램 성료
- 소풍벤처스,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기후기술 활성화 협력
- 로우파트너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참여 스타트업 모집(~9월22일)
- 리벤처스,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운용사 선정…연내 50억원 규모 투자조합 결성
- 경기혁신센터-다날투자파트너스, AI·로봇·콘텐츠 분야 투자 100억 규모 펀드 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