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 증권신고서 자진 정정…수요예측 다음달 7~8일 진행
Reading Time: < 1 minute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증권신고서를 자진 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루포인트는 액셀러레이터(AC) 1호 상장이라는 특수성에 따라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일반 투자자에게 보다 풍부한 정보와 함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신고서를 자진 정정했다고 설명했다. 액셀러레이터는 2017년 첫 법제화가 이뤄진 산업으로, 국내 기업공개 사례가 없다.
기재정정으로 전체적인 상장 일정은 약 3주 정도 순연됐다. 이로써 오는 16~17일 예정됐던 수요예측이 다음 달 7~8일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청약 일정도 다음 달 13~14일 진행된다.
공모 구조는 변동없이 진행된다. 블루포인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주당 희망공모가는 8,500원~10,000원, 공모금액은 144억~170억원이다. 상장 주관 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로는 DB금융투자가 참여한다.
블루포인트의 2022년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251억7000만원, 영업이익 124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온기 실적은 영업수익 385억3000만원, 영업이익 241억7000만원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관계자는 “수요예측 일정을 순연해서라도 투자자들이 액셀러레이터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상장 이후에도 업계 1호로서 투명한 소통과 건강한 사업운영을 통해 견고한 주주 가치를 만들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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