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테크 ‘넥서스AI’, 20억원 시드 투자 유치
Reading Time: < 1 minuteLLM(Large Language Mode) 기반의 법률 AI를 개발하는 리걸테크 스타트업 넥서스AI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하나벤처스로부터 20억원의 시드펀딩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서스AI는 이동통신과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두 번 창업해 두 번 모두 상장에 성공한 ‘연쇄창업자’ 이재원 CEO로 주목 받고 있는 회사이다. 이 대표는 2000년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기업인 텔코웨어를 공동 창업해 2004년 거래소에 상장했고 2007년 인크로스를 창업해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특이한 성공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넥서스AI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IT 전문가이자 인크로스 CTO로 지난 8년간 이 대표와 손발을 맞춰온 강민욱 CTO가 공동창업자로 함께 참여했다.
넥서스AI는 지난 6월 국내 10대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법률 AI 개발 협약을 맺었으며,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AI얼라이언스 파트너사로도 활동 중이다. 회사는 일반인을 위한 법률상담 서비스와 법률 전문가를 위한 도구 제공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김석현 프라이머사제 공동대표는 “넥서스AI는 리걸테크 분야에서 차세대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두 번의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영진의 노하우가 넥서스AI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재원 넥서스AI 대표는 “국내 최고의 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올해 안에 일반인을 위한 법률 상담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내년 초부터는 판례 검색을 시작으로 법률 문서의 요약 및 생성, 그리고 판결 예측 서비스를 변호사와 법무법인에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생성형 AI 도입의 장애요인이 되는 높은 비용이 고가 콘텐트를 다루는 법률 분야에서는 큰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법률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빠른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훌륭한 사업파트너들과 투자자들이 확보된 만큼 최고의 대우로 최고의 인재들을 초빙해 리걸테크 분야의 유니콘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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