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기은-디캠프와 1조원 규모 성장사다리펀드2 조성
Reading Time: < 1 minute산업은행은 중소기업은행, 디캠프와 공동으로 ‘성장사다리펀드2’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난 9월 제4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금융위원회의 모험자본 시장에 대한 지원방안의 일원이다. 기존 성장사다리펀드 투자기간 종료에 따라 성장사다리펀드에서 회수되는 재원을 기반으로 5년간 총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신규로 조성되는 펀드는 민간이 선제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딥테크·기후대응 분야, 회수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세컨더리 분야, 산업정책 등과 관련된 매칭투자 분야에 집중 투자해 민간 모험자본 시장의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기존 성장사다리펀드는 10년간 총 4,190개 기업에 15.2조원을 투자하며 창업·성장·회수 단계의 벤처기업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투자과정에서 다양한 민간 벤처펀드 출현을 촉진하는 등 국내 벤처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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