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펫, 크리켓팡 등 유니드캐릭터 IP 일괄 인수


반려동물 & 콘텐츠 IP 스타트업 비마이펫유니드캐릭터의 대표 콘텐츠 IP인 ‘크리켓팡‘, ‘봉봉가디언’ 등을 일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인수대금은 비공개다. 

BEMYPET - 와우테일

비마이펫은 유니드캐릭터의 기존 콘텐츠/캐릭터 IP를 뉴미디어 포맷에 최적화해 재제작 및 글로벌 유통할 예정이며, 자체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기반으로 IP 밸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드캐릭터는 2017년에 설립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현재까지 누적 37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특히, 인도 국민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한 ‘크리켓팡’ TV 애니메이션과 디지털 교육 콘텐츠는 인도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는 MBC TV에도 방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튜브 내에서는 약 34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봉봉가디언’은 제주도를 배경으로한 지역 특화 애니메이션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광경을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냄과 동시 히어로 콘셉트를 적용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비마이펫은 해당 작품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하여 IP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마이펫은 2017년 설립된 이래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현재 국내 웹사이트 기준 월 50만 명 이상의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사의 삼색&리리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유튜브 채널은 누적 조회수 1.3억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IP 인수로 비마이펫은 반려동물 콘텐츠 IP뿐만 아니라 유아동, 스포츠 콘텐츠 IP까지 확장을 가속화할 기틀을 마련했다. 비마이펫 이주리 콘텐츠 IP 팀장은 “크리켓팡 및 봉봉가디언은 우수 IP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작품으로 판단했다. 당사 보유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 사업화 역량을 크리켓팡 IP에 접목 시 높은 시너지를 낼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라고 밝혔다.

성현진 비마이펫 대표이사는 “유니드캐릭터는 국내 캐릭터 IP사 중 최초로 Global-First 전략을 실행한 회사이며, 당사는 크리켓팡과 같은 우수 IP와 함께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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