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FVC, 카티어스에 투자.. “한국 스타트업 투자 본격화”


유아 특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카티를 개발한 카티어스(Catius)가 싱가포르 벤처캐피탈인 Farquhar VC(FVC)에서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카티어스는 올 1월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스틱벤처스 등에서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은 바 있다. 

FVC의 카티어스에 대한 투자는 한국기업으로는 두번째이다. FVC는 올해 상반기에 인포뱅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푸드테크 기업인 식파마(Sicpama)에 투자한 바 있다. 

FVC는 최근에 고양시와 트윈벤처스(Twin Venture)와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과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FVC는 현재 한국 정부 및 업계 이해 관계자들과 잠재적인 펀드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혁신 컨설팅 자회사들도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확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공동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쑤웨이훈(JASON SU) FVC 매니지먼트 파트너 겸 최고투자책임자 (CIO)는 “FVC는 투자와 가속화를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한양대홀딩스, 아이리슬랩, 인포뱅크, 트윈벤처스, 고양특별시와 같은 학계, 산업계, 정부에 강력한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Tictag, MyFirst, Spark Systems와 같은 우리의 몇몇 피투기업이 한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우리와 파트너가 양국과 지리적 지역 간의 연계를 촉진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에 설립 된 FVC는 중견-대기업과의 네트워크 관계를 통해 전 세계 40 개 이상의 투자 대상 기업을 배치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VC는 그린퓨처펀드(Green Future Fund)를 통해 고성장하는 한국 스타트업에 지속해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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