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특화 AI 챗봇 ‘카티어스’, 프리A 투자유치.. “추가 투자 협의 중”


유아 특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으로 아이들과 대화하며 상호작용하는 ‘카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티어스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 19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틱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참여했다. 현재 카티어스는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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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어스는 영유아에게 최적화된 자체 개발 AI 챗봇을 자사 캐릭터인 공룡 ‘카티’ 애착인형에 연동하여 유아를 위한 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티’는 일반 성인용 AI 스피커가 인식 하지 못하는 영유아의 불완전한 발음을 인식하고 다양한 주제로의 개인 맞춤형 대화를 제공하며, 동화, 동요 재생 뿐만이 아니라 동화를 들려주는 중간 중간 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론 기능 등 다양한 육아 관련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앱과 기기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능과 콘텐츠 업데이트에 용이하며, 집 내부에서만이 아니라 외부에서 이동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여 부모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카티어스가 “올해 성공적인 시장진입 후 높은 비율의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부모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사용자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모델의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안민지 카티어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카티가 대한민국의 육아 필수품이 될 때까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CES2023 혁신상 수상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져 많은 해외 국가에서 카티 구입 문의가 오고 있으며, 벌써 20개가 넘는 해외 국가에서 카티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층을 기반으로 “영어 대화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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