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유치 단계 : 프리시리즈A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3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5년 1분기

2023년 기준 베트남 인구는 1억 명을 돌파했으며, 합계 출산율은 약 1.96명 수준으로, 매년 130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출생한다.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높은 아동 가구 비율을 가진 베트남은 맞벌이 인구 증가와 교육 수준의 상향 등으로 육아 및 유아용품에 지갑을 여는 것을 꺼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13조 원에 이르는 베트남 육아용품 시장은 특히 중위소득층이 증가하면서 한국 유아동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심각한 저출산 현상으로 국내 유아동 용품 업계가 베트남에 속속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베베리아는 2020년부터 100% 현지 자회사를 설립, 커뮤니티 중심의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17년째 베트남에서 거주중인 이노아 대표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현지 시장에 뿌리를 내린 베베리아는 관습에 의존해오던 기존 육아정보의 비정확성과 정보 불균형을 깨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목표로 설립됐다. 페이스북을 통한 정보 공유와 쇼피파이에서의 유아동 용품 구매가 일반적이던 베트남에서 베베리아는 비공식 경로의 한계를 인식하고 2023년 오픈마켓을 론칭했다. 특히 맘 리더스 그룹을 통해 육아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생산, 수입통관, 인증서 검토를 등 정품 인증 시스템을 마련, 운영 중인 커머스의 상품 신뢰도를 확보했다. 

베베리아는 현지 베트남 팀과 한국 팀 간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들은 베이비페이스와 튼튼맘스 등 한국 인기 제품을 현지화해 빠르게 베트남 시장에 안착시키는 전략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베리아는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외부 데이터와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베트남 맞춤형 제품을 기획 중이다.

지난 22년 와우테일과 인터뷰 당시 베트남 육아맘 70%가 이용할 정도로 이미 현지에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던 베베리아는 2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노련한 한국팀과 현지 이해도가 높은 베트남팀이 함께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한 베베리아만의 경쟁력에 힘입은 바다. 

이같은 성장세에 더해 베베리아는 B2B를 넘어 B2C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 중이다. 2024년 베이비페이스는 누적 매출 2만 건을 돌파했으며, 베트남 내 기업들에 임직원 임신·출산 축하선물 B2B 유통을 진행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 중이다. 또 베베리아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B2C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 유아동 사업자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과 함께 PB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다양한 확장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맞춘 타깃 마케팅을 실시, 현지 유아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비즈니스를 확장 중인 베베리아는 오는 25년 프리시리즈A 투자도 유치를 준비 중이다. 

이노아 베베리아 대표는 “한국은 저출산 그리고 치열한 경쟁 이런 이유들로 유아동 사업자 분들이 고민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베베리아는  그런 한국의 회사들이 베트남에 로컬라이제이션화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그리고 생산은 한국 업체가 맡고, 베베리아가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협력해 로컬라이제이션 된 PB 상품을 제작하려 준비 중이다”라고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어 “베베리아 앱 플랫폼 서비스 그리고 총판 서비스뿐만 아니라 베트남 유아동 전시회도 주최할만큼 현지 업체들과의 돈독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고 코어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도 가능하다”며 “이런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PB 제품을 출시하고 좋은 성과를 낸다면 좋은 조건으로 투자를 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베리아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베트남에는 아직도 부정확한 임신, 출산, 육아 정보가 많은데, 베베리아는 베트남 엄마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쉽고 빠르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소통공간을 제공 함과 동시에 정품 보증된 유아동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 베트남 엄마들은 페이스북 그룹에서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쇼피에서 유아동 용품을 구매하는 사용자 경험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둘 모두 중국산 가품이나 베트남산 하급품을 유통하는 사업자들이 정보 및 상품 공급자로 활동하고 있어 정보 검색의 어려움과 과대/허위 과장 광고에 노출돼 여러 문제점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베베리아는 2021년부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엄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클린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에 집중 했고  2023년 신뢰와 트래픽을 기반으로 오픈마켓 서비스를 오픈 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까?

베베리아는 맘 리더스 그룹을 운영해 정확히 가공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오픈마켓에 사업자 입점 시 생산, 수입통관, 상품별 필수 인증서 확인 등의 인증 프로세스를 도입해 엄마들이 편안하게 사용하고 믿고 구매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와 커머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2년에 비해 경쟁사는 많이 생겨났나요? 그들에 비해 우리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2023년까지 우리가 가장 후발주자였으나 현재는 가장 많은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2023년부터 한국계 육아 플랫폼 서비스들이 베트남에 진출 하였으나 아직 베베리아가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선 경험있는 한국팀과 현지 시장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베트남팀의 업무 프로세스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시장에 안착시키는데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이비페이스, 튼튼맘스의 경우 한국 임산부의 높은 인기 서비스이고 상품인데 베트남 진출 가능성 타진 및 시장 진입 전략이 잘 수립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확장, 발전한 서비스나 제품이 있나요?

올해 론칭한 기업 서비스인 임직원 임신축하선물, 출산축하선물 B2B유통과 인플루언서 맘들을 통해 진행되는 B2C 유통이 빠른 속도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의 내부 데이터와 외부 커머스, 광고 데이터를 분석해 한국 유아동 사업자들에게 베트남 수출 및 진출 솔루션 서비스와 PB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급 파트너사들에게 우리 고객 중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에 맞추어 타깃 마케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시장규모나 고객은 얼마나 더 확장됐나요?

우리는 월 1.5만에서 2만명의 신규 사용자가 유입되고 있으며 30만명의 월간활성사용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사용자의 연령층, 자녀 유무, 자녀 연령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시 확보되는 정보를 동의하에 수집, 가공해 마케팅 효율화와 매출 증대를 위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유로모니터, 코트라등의 기관 분석에 따르면 베트남 유아동시장은 시장 규모가 13조 수준으로 대한민국의 유아동 시장과 비슷한 규모인데, 베트남은 한국보다 5배 많은 연간 15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으니 1인당 소비 금액은 한국의 20%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학생때부터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비한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많아 한국 상품의 성장세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시점이고 중위소득자들의 가파른 증가가 구매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2년부터 현재까지 달성한 성과는 무엇입니까?

앞에서 말씀드린 베이비페이스와 튼튼맘스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으며 앱 서비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주최하는 베베리아 유아동 전시회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향후 경쟁력 있는 한국 유아동 용품 사업자들과 함께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베베리아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첫째, 대표자인 저는 베트남에 16년차 거주 중입니다. 그만큼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 대해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며 그 역량을 팀원들이 이어받아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데 집중된 사업 방식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둘째, 베베리아는 300명 이상의 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한국의 라이브커머스와는 사뭇 다르게 중국과 베트남에서 라이브커머스의 빠른 성장은 정보의 불균등과 사업자의 불신에서 시작된 것인데 인플루언서들의 평판을 활용한 서비스 확장 및 매출 증대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팀입니다. 

셋째, 앞에 말씀드린 베이비페이스와 튼튼맘스 유통을 통해 베트남 유아동 시장에 대해 더 깊이있는 이해력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전방위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기저귀, 물티슈, 위생용품, 교구 등의 분야에서 국민템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회사입니다.

해외진출을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고, 성과가 있나요? 

베트남 엄마들의 원픽 플랫폼이 되기 위해 서비스 최적화,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증된 정품 수입 유아동제품 제공, 베베리아 전시회, 맘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엄마들에게 쉽고 빠르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렇게 쌓인 신뢰를 기반으로 유아동 상품 및 서비스를 유통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 참여로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우리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존의 틀에서 사고하고 결정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한국과 베트남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진행하는 프로그램 구성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 분의 멘토와 사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부터 세부사항까지 진행됐고 앞으로 두 분의 멘토가 더 배정돼 사업 전반에 관한 멘토링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멘토분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리의 현황을 알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채널로 적극 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