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튜디오랩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인 ‘GENCY PB(포토봇)’은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하여 사진 촬영부터 편집, 인화까지 자동화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기업이 고품질의 사진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ES 혁신상은 매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스튜디오랩은 지난해 ‘셀러캔버스(Seller Canvas)’로 CES 2024 인공지능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CES 2025에서도 GENCY PB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은 GENCY PB의 독창적인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은 사례로, 스튜디오랩의 기술력이 패션 및 커머스 분야의 자동화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입증했다.

GENCY PB는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각도를 찾아내는 인물 촬영용 로봇으로, 촬영 후 사진 보정 및 출력까지 단순한 조작만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이미 2024년 더현대 서울 팝업 행사에서 AI 포토봇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GENCY PB는 상업용 및 개인용 촬영의 영역을 넓혀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스튜디오랩 강성훈 대표는 “2년 연속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커머스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으로 GENCY PB가 상업용 촬영을 넘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새롭고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을 통해 분사 창업한 스튜디오랩은 AI 기반 커머스 콘텐츠 자동제작 서비스 ‘셀러캔버스’를 비롯해 촬영에서 편집까지 자동화된 포토봇 솔루션을 개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