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미세먼지 측정 ‘딥비전스’, 팁스 선정


비전 인공지능(AI) 기술로 미세먼지 측정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한 딥비전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팁스는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deepvisions - 와우테일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화 지원금 1억, 해외 마케팅 지원 1억 등의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딥비전스의 이번 팁스 선정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기존 디지털 영상 기반의 AI미세먼지 측정 시스템의 고도화의 일환으로 공간정보를 구성하고 기타 기상정보들을 활용해 국지적 예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현재 딥비전스의 솔루션은 서울시 성동구(24년 7월), 올림픽공원(24년 5월)에 각각 상용화됐으며 실시간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딥비전스는 2018년 창업해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21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대상(2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수상하고 2024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봉수 딥비전스 대표는 “기후 위기로 인해 미세먼지 문제 또한 심각한 위험이 되는 만큼 더 정밀한 측정과 예보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나아가 효율적인 저감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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