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컴퍼니, 영국 지사 설립…유럽 피트니스 시장 확장 본격화


웨어러블 헬스케어 웨이브컴퍼니가 영국 지사(Wavewear UK)를 설립하며 유럽 시장으로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웨이브컴퍼니는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인 HYROX 대회를 타깃으로 영국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HYROX는 2017년 독일에서 시작된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로, 참가자들이 1km 러닝 후 8개의 기능성 운동 스테이션을 반복하며 도전하는 독특한 형식의 경기다.

Wavewear - 와우테일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단순히 미관을 위한 다이어트보다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조화를 통해 신체 균형과 실속 있는 건강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크로스핏, 러닝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운동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HYROX는 새로운 운동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HYROX 대회에서 웨이브컴퍼니의 앰버서더인 Tommy Cummings가 3위를 차지하며 브랜드의 후원 마케팅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2024년 2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HYROX 대회가 열렸으며, 10월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총 2,104명의 참가자가 참여하기도 했다. 

웨이브웨어는 HYROX와 같은 세계적인 대회에 참여하며 제품 성능을 검증받고 있어 유럽 시장을 넘어 전세계적인 퍼포먼스 액티브웨어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웨이브컴퍼니는 MIKASA(미카사), D&M(디앤엠)의 배구 전문 브랜드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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