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비행기 전문 ‘토프모빌리티’, 신보 ‘리틀펭귄’ 선정


미래항공모빌리티 전문회사 주식회사 토프모빌리티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toffmobility - 와우테일

토프모빌리티가 선정된 리틀펭귄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업 지원제도다.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으로 가기 위한 직전 단계의 지원 사업으로 유망한 스타트업 및 테크기업의 육성을 지원한다.

전기비행기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토프모빌리티는 국내 및 미국 특허 등을 출원하며 기술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민·관공동으로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돼 개발 중인 AI운항 효율 최적화 알고리즘에 더해, 자체 개발 중인 전기비행기 유지관리 시스템, 화재예방, 스마트 충전기 등 전기비행기 운용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곧 상용화에 적용될 예정이다.

2025년 전기비행기 상용화를 시작으로 이후 스마트충전기와 AI 운항최적화 시스템 등의 POC 실증까지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토프모빌리티는 지난 2024년 전기비행기 도입과 등록에 이어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하고 있다. 전기비행기 및 충전기 등을 실제로 운용하며 얻은 로우데이터(raw data)를 바탕으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국내의 날씨 특성 상, 4계절로 인해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가 크게는 40°C 이상 차이가 나 배터리 효율과 충전속도에 치명적 영향을 준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과 운용 효율성을 모두 갖춘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한 해결책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2025년,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항공산업의 역사적인 순간을 앞두고 토프모빌리티는 서비스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며,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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