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베러,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 프리A 투자 추가 유치


데이터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에이베러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말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유치한 10억원에 이은 것으로, 에이베러는 총 2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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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를 진행한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나종윤 대표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검증된 에이베러의 세일즈 노하우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체 개발한 커머스 플랫폼의 성장 잠재력과 상품 유통-플랫폼 사업 간 시너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 등이 투자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에이베러는 지난해 47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 유통 및 마케팅 지원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며, 자체 개발한 쇼핑 리워드 플랫폼 ‘참새마트’의 경우 월 사용자가 200%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이베러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국내 쿠팡에서의 상품 유통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아마존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특히 싱가포르 기반 대표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 등 동남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병준 에이베러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에서 상품 유통과 마케팅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자사의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의 고도화와 확장에도 투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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