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링크, 시리즈A 투자 유치…글로벌 제조SaaS 경쟁력 강화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제조 플랫폼 ‘LinkBiz’를 개발 및 운영하는 기업 마이링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신한카드리벤처스가 참여한 이번 투자로 마이링크는 글로벌 제조 Saa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MYLINK1 - 와우테일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인 마이링크는 이번 투자에 대해 “마이링크의 클라우드 기반 제조 플랫폼 ‘LinkBiz’가 보유한 스마트 제조 혁신 솔루션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의미를 밝혔다. 

신한카드 측은 “제조업체 간 협업을 촉진하는 ‘LinkBiz’의 플랫폼 잠재력과, 제조 데이터를 활용한 인증 및 금융평가, 업체 간 거래 기반의 신용 개선 가능성 등에서 전략적 시너지를 기대하며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리벤처스는 마이링크의 빠른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마이링크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제조SaaS 플랫폼의 글로벌 상용화, 전문 인력 확보,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주요 국가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며, 전 세계 제조업체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표준화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마이링크는 2024년 한 해 동안600%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번 투자와 시장 확장을 기반으로 매년30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LinkBiz’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스마트 제조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마이링크 박상일 대표는“이번 투자 유치는 마이링크가 글로벌 제조IT 시장에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제조IT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고객 및 파트너와 상생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링크는 지난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NEPCON JAPAN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박람회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 주요 제조업체 및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LinkBiz’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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