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에이아이, ’DIPS’ 선정 “자율주행 셔틀 linq 고도화”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웨어러블에이아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운영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모빌리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는 6대 전략산업, 12대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최대 3년간 사업화 자금과 기술사업화, 개방형 혁신, 투자유치 연계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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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에이아이는 대형 실내공간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실내 자율주행 셔틀 linq(링크)를 개발하고 있다. linq는 공항, 백화점, 쇼핑몰, 리조트 등에서 교통약자와 일반 이용객 모두가 목적지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4인승 저상형 셔틀이다. 음성·터치 기반 목적지 설정, 자율 무선충전, 승객 HMI, 관제 시스템 등을 통해 이용자 경험과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정은 웨어러블에이아이가 축적해온 실증 성과와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자율주행 운송차량 10대를 도입·운영하며 상용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linq는 CES 2026에서 Smart Communities, Accessibility & Longevity 등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쿼드벤처스, 네이버 D2SF, 포스텍홀딩스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백두산 웨어러블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선정은 linq의 시장성과 기술 고도화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천공항 상용 운영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공항·백화점·쇼핑몰·리조트 등 대형 실내공간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셔틀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실증 및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웨어러블에이아이는 2024년 1월 설립 이후 인천공항 자율주행 운송차량 도입 사업, 국방벤처 혁신기술 지원사업, LG SUPERSTART 4기 선정, 딥테크 TIPS 선정 등을 거치며 빠르게 사업화 기반을 확대해왔다. 향후 linq를 중심으로 대형 실내공간 이동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는 한편, 공항·항만·물류센터·리조트 등 특수목적모빌리티(SPM)와 영내 물류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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