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머티리얼즈, 500억원 규모 CB 발행…시설 투자로 생산력 확대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 양산 및 반도체·촉매 등 사업 부문의 시설 투자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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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된 자금은 자회사 레이크테크놀로지가 추진 중인 황화리튬 생산 라인 구축에 집중 투입되는 동시에, 반도체 전구체 및 촉매 시설 확충에도 활용된다. HBM4 및 파운드리 등 고사양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하이엔드 전구체와 촉매 부문의 생산능력(CAPA)을 확충해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CB 발행에서 주목할 점은 시장에 출회될 수 있는 잔여 CB 물량이 전혀 없는 ‘클린’한 수급 상태에서 신규 발행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오버행 우려 없이 주가 수급 부담을 원천 차단했으며, 발행 규모도 전체 주식총수 대비 약 3.09% 수준으로 주주가치 희석을 최소화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 측은 “이번 투자는 황화리튬 양산을 통한 전고체 시장 선점을 주력으로 하되, 반도체와 촉매 등 기존 핵심 사업의 시설 확충을 병행해 전사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설비 확충이 완료되면 차세대 배터리 공급망 내에서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입지는 더욱 독보적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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