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한다고?
Reading Time: < 1 minute‘하프스’는 투자 유치 플랫폼인 ‘넥스트 유니콘(Next unicorn)’을 선보였다.
넥스트유니콘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빠르고 쉽게 연결해주는 투자 유치 플랫폼이다. 간단한 절차만으로 스타트업이 본인의 비지니스에 투자 가능성이 높은 투자자를 24시간 내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투자할 팀을 찾기 위해 데모데이와 심사 자리를 찾아 다니는 등 투자자 입장에서도 불편함이 있고, 스타트업은 투자자를 어디서 만나야 할지 모르니 서로에게 필요한 서비스이다. 단, 인공지능이 잘 매칭해 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넥스트유니콘은 우선 비지니스 분야와 투자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투자자를 찾아주고, 원하는 투자자에게 투자 검토를 요청을 할 수 있는 투자 ‘검토 서비스’를 1차적으로 제공한다.
투자자의 경우 연락처 공개 없이 구독 신청만으로 관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의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장재용 하프스 대표이사는”투자 유치과정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자 양 쪽 모두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차기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프스는 패션 이커머스 서비스인 하프스(Halfz), 패션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실시간 패션 트렌드를 전하는 리키(lykey)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엔텔스에서 투자를 받았고 지난 2017년에는 팁스(TIPS)에도 선정된 바 있다.
회사 차원에서 서비스를 피벗한 것인지, 아니면 서비스를 하나 더 추가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 동안의 업력을 보면 투자자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지는 의문이다.
더브이씨도 온라인 IR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신보도 민간투자 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를 온라인으로도 제공한다고 하는데.. 나름 경쟁이 치열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