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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즈VR, 250만달러 추가 투자유치.. “인천공항에 VR 엔터테인먼트 공간 오픈”

2020-01-29 2 min read

어메이즈VR, 250만달러 추가 투자유치.. “인천공항에 VR 엔터테인먼트 공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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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 스타트업인 어메이즈VR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YG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0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 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작년 5월에 진행된 700만달러의 시리즈A 투자의 연장선에 있는데, 당시에는 미래에셋-네이버 신성장투자조합과 미래에셋벤처투자이며, LG테크놀로지벤처스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어메이즈VR 누적 투자금은 950만 달러(한화 약 113억 원)을 기록했다.

어메이즈VR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에 보유한 VR 콘텐츠 제작 역량과 온라인 플랫폼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VR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어메이징 스퀘어’는 어메이즈VR이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VR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며, 어메이즈VR은 현재 미국 주요 음반사들 및 매니지먼트 회사들과 아티스트 실감 콘텐츠 제작 및 미국 전역 유통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

어메이즈VR은 글로벌 시장에서 오프라인 기반 VR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스타트업인 ‘샌드박스VR(SandboxVR)’은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로부터 약 1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5년 창립한 미국 VR 스타트업 ‘더보이드(thevoid)’ 또한 머독 계열의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어메이즈VR은 최근 콘텐츠 제작사인 ‘아틀라스V’와 ‘펠릭스&폴스튜디오’와 제휴해 VR 콘텐츠의 수준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아티스트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과도 VR 콘텐츠 공동 사업을 진행해 미국을 넘어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승준 어메이즈VR 대표는 “온라인 프리미엄 VR 콘텐츠 시장 점유율을 넓히겠다. 오프라인 VR 경험을 제공할 VR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통해 공격적으로 사업 규모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5G 산업 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VR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김재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장 중요해진 것은 소비자 몰입을 이끌어낼 실감 콘텐츠다. VR은 고도화된 시장 니즈를 충족할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할 것이다. 어메이즈VR은 독보적 팀과 경쟁력 있는 기술력 기반으로 VR 산업을 주도한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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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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