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금융 ‘렌딧’, 누적 대출액 2000억원 돌파.. “개인신용대출에 주력”


P2P금융기업 렌딧은 누적 대출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렌딧은 P2P금융 기업 중 동산/부동산이 아닌 개인 신용대출에 주력해 왔는데, 이 분야에서 누적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업계 최초다.

대출 고객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최저 4.5%에서 시작해 평균 10% 초반대의 중금리대출을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렌딧의 핵심 역량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심사평가모델인 렌딧 크레디트 스코어링 시스템(렌딧 CSS)이다.  신용평가사(CB사)에서 제공하는 300여 가지의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대출 신청자의 신용정보와 금융기록 등을 분석해 심사한다. 머신러닝 평가모델 도입으로 획기적으로 많은 변수를 적용해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렌딧은 현재 국내 P2P금융기업 중 유일하게 개인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서비스하는 회사다.  2015년 5월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개인신용대출에 특화된 신용평가모델을 발전시키는 데에 집중해 왔다.  이는 동산 담보 대출이나 부동산 대출에 집중하는 타 회사와의 차별화 전략이다.

렌딧은 창업 이후 개인신용대출 분야에 초점을 맞춰 온 이유로 한국이 개인신용정보가 잘 구축되어 있고, 개인신용대출 총 잔액이 2018년 말 기준으로 325조원에 이를 정도로 시장 규모가크다는 점, 그리고 가계 부채 문제를 혁신함으로써 창출 가능한 소셜임팩트가 크다는 점을 꼽았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지난 57개월 간 2,000억원의 중금리대출을 취급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자 개인화된 적정금리를 더욱 정교하게 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심사평가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국내 300조 개인신용대출 시장을 혁신해 중금리대출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은 얼마 전인 1월28일부터 3월9일까지 입법 예고에 들어갔다. 이후 국무회의 상정을 거쳐 올 8월27일부터 시행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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