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마켓 ‘에이콘3D’, 15억원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Reading Time: < 1 minute3D 디자인 마켓 ‘에이콘3D’ 운영사 ‘카펜스트리트’가 프리시리즈A 펀딩으로 SBI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스프링캠프 등에서 15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는 작년에 2.7억원의 시드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에도 참여했고, 카펜스트리트는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에이콘3D’는 카페 인테리어, 건축물 외관 등 다양한 산업의 3D디자인/모델들을 웹툰/코믹스, 일러스트, 3D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여, 콘텐츠 창작자들이 더욱 쉽고 완성도 있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네이버웹툰,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투믹스 등에서 작품을 연재 중인 웹툰 창작자들도 작품의 배경과 소품으로 3D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에이콘3D에 등록된 실내공간, 건축, 도시, 가구, 소품 등 1,800여 개 작품 세트와 함께 누적 25,000건 이상의 거래수를 통해 3D디자이너와 콘텐츠 창작자 사이의 연결을 만들어 냈다. 또한 기존 등록된 작품 외에도 창작자가 원하는 3D디자인을 직접 의뢰하고 꼭 맞는 작품을 받을 수도 있다.
에이콘3D 이민홍 대표는 “이번 투자로 기술과 콘텐츠 창작의 시너지를 이끌어 창작자들이 더 나은 창작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3D디자인/모델을 전세계의 창작 시장에 알리고, 세계 각국의 3D디자인/모델 또한 우리나라 창작 시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로의 입지 또한 확고히 다지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황규진 SBI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에이콘3D는 다양한 시장에 호응이 가능한 3D모델을 폭넓게 축적하여 다가오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창작 활동에 적합한 기술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축적되는 데이터의 가치와 함께 회사와 사업의 빠른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라고 이번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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