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케어 ‘포티파이’, 성남의료원 인력에 마음케어 프로그램 제공
온라인 멘탈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포티파이(40FY)가 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대응 의료 인력을 위한 맞춤형 마음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포티파이(40FY)는 성남시의료원과 함께 지난 한 달간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237명을 대상으로 ‘마인드 안티바디(MIND-Ab)’와 ‘마인들(MINDL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25일부터 1차 진행된 ‘마인드 안티바디’는 40FY의 정신과 전문의, 임상심리전문가 등이 코로나19 의료진의 근무 환경, 근무 형태, 고충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개발했다. 코로나19 의료진이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설명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인식개선, 공감적 대화, 불안 완화 기법의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차로 제공된 ‘마인들’은 의료진뿐만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온라인 마음케어 프로그램이다. 개개인의 스트레스를 겪는 패턴을 검사하고, 패턴별 영상 및 코칭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 중 86%가 ‘해당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71%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참여 전 우울감을 보인 대상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우울척도(CES-D)를 측정했을 때 시행 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우울감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40FY는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마인들’의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1월 정식 서비스 운영 예정이다.
40FY 문우리 대표는 “전문적인 멘탈케어가 시급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비롯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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