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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뉴스]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모터스’, 26조 가치에 상장 예정

2021-02-25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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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뉴스]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모터스’, 26조 가치에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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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에서 평일 오전 8시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뉴스’ 중 오늘 아침에 방송한 해외 스타트업 트렌드 부분을 따로 정리해서 전달한다.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해외 스타트업 뉴스는 제이슨(Jason)님이 담당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루시드 모터스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모터스’,  26조 회사가치에 상장 예정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에서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피터 로린슨(Peter Rawlinson)이 창업해 전기 자동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회사입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SPAC 합병을 통해 이번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상장으로 만들어내는 4.8조원 정도의 현금을 애리조나에 있는 공장을 확장하고 제품을 출시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상장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2018년에 10억달러를 투자 받은 바 있는 만큼 사우디 아라비아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 플랫폼인 E- GMP를 발표하면서 전기자동차 시장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전기자동차 스타트업은 없지만 전기 동력을 사용한 모빌리티 제조는 활발하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전기버스 입찰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 전동킥보드를 직접 만들고 있는 디어, 맥스모빌 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전기 동력원 모빌리티 시장도 확인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출처)

인도 배달 대행 서비스 Zomato, 6조원의 가치로 2750억원 투자유치

조마토(Zomato)는 한국의 망고플레이트 처럼 인도에서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면서 비즈니스를 시작한 회사입니다. 회사의 성장에 따라 배달 대행 까지 진행하며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데 인도시장에서 배달 업계 1위로 시장을 리드해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우버의 인도 음식 배달 비즈니스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는 지난 라운드에 이어 미국 기반의 투자회사인 Kora가 1300억원을 투자하며 리드하면서 미국 자본의 인도에 대한 관심을 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Zomato은 이번 투자로 총 누적 투자금액 2.3조 정도를 받게되면서 인도 음식 배달 시장의 유니콘으로써 지위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입니다. 기존 투자자를 보면 여러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알리바바 계열의 앤트 그룹, 배달의 민족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 텐센트의 주요 투자자인 내스퍼스가 있는 만큼 인도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관심을 대변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아한 형제들이 딜리버리 히어로와 함께 합작회사로 싱가포르 합작회사인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하여 대만,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남부 아시아를 집중 공략하기로 한 만큼 우아DH아시아의 향후 아시아 진출 행보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출처, 출처)

오프라인 레스토랑의 디지털화 이끄는 Olo, 기업공개(IPO) 신청

오프라인 음식점들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 Olo가 기업공개를 위한 S-1서류를 미 증권위원회에 제출하였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약 1,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려고 합니다. Olo는 오프라인 가게의 키오스크, 웹사이트, 모바일, 배달 플랫폼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들어오는 고객 예약과 주문을 통합해 가게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이 개인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단골 손님이 웹사이트 예약을 통해 음식점을 예약하고 방문한다면 그 사람을 위해 자주 먹는 음식을 가게 주인에게 추천해주는 방식입니다. 회사는 미국 전역에 걸쳐 64,000여개의 개인 레스토랑과 400여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과 함께하고 있는데 Shake Shake, The Cheesecake Factory도 이 회사의 주요 고객입니다. 1년 전 약 1조 1천억원에 상장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던 만큼 얼마만큼의 시가총액으로 상장하게 될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포잉, 네이버 예약, 망고플레이트 등 다양한 스타트업이 오프라인 가게의 디지털화를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중 어느 기업이 많은 레스토랑과 협업하여 종합적인 고객 경험을 높여줄 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출처, 출처)

스포티파이, 새로운 팟캐스트 기능과 고품질 스트리밍 구독서비스 발표

오디오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가 새로운 팟캐스트 제휴와 구독모델을 ‘stream on’이라는 이벤트를 통해서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스포티파이는 “CD 재생급”의 고품질 음원을 제공하는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Megaphone이라는 팟캐스트 광고 회사를 인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콘텐츠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미국 유명 코미디언인 Joe Rogan과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이었던 Michelle Obama와 제휴를 맺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작년 스포티파이는 워너브라더스와 제휴를 맺으면서 수퍼맨, 캣우먼 등의 만화책을 오디오로 읽어주는 서비스를 밝힌 바 있는데 이제는 “어벤저스:엔드 게임”으로 유명한 AGBO와도 협업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영상화된 콘텐츠들을 음원화 시키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올해 2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는데 스포티파이의 이러한 콘텐츠 확장이 한국 이용자 층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확인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SK네트웍스, 무인 결제 시스템 제공 업체인 ‘스탠다드 코그니션’에 270억원 투자

SK네트웍스가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3일 무인 결제 시스템 제공업체인 스탠다드 코그니션에 투자를 진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다드 코그니션은 캘리포니아 기반의 회사로 편의점주 같은 소매업자에게 ‘아마존 고’ 같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이번 투자는 소프뱅크 비전펀드가 리드하여 진행된 시리즈 C 1,700억원 가량의 투자로 SK네트웍스는 270억원을 집행하였습니다. 스탠다드 코그니션은 이번 투자로 50,000개가 넘는 가게들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2018년 부터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해오고 잇는데, 한국에서는 마켓컬리, 마이뮤직테이스트, 차이 등에 투자하였고 미국 데이터센터 인프라 펀드와 전 Y-Combinator dptj 일했던 Gary Tan이 만든 펀드에도 출자하는 등 한국/미국에 걸쳐 적극적인 투자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출처, 출처)

AI 자동결제 ‘Standard Cognition’, 5.3억달러 가치에 3,500만달러 투자 유치.. “아마존고 한판 붙자” 

페이스북, 호주 정부와 협의 후 뉴스 페이지 복구 의사 밝혀

지난 번 소식을 전달해 드릴 때 호주에서 언론사들과 페이스북 사이에 비용 지불과 관련해 다툼이 있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페이스북이 이와 관련해 정부와 협의중이고 뉴스페이지를 다시 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Codecademy가 440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

코딩 교육 관련 스타트업인 Codecademy가 400만불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Codeacadmy는 코딩 교육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투자에는 Owl Ventures의 리드로 Prosus, Union Square Ventures가 참여하였습니다. 기업 평가를 밝히지 않았지만 에듀테크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보여주는 투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해외 대형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LMS Classdojo, 대학교 족보 공유로 유니콘에 올라간 Course Hero, 학습을 위한 플래시 카드 유니콘 회사 Quizlet 이 있습니다.

에듀테크에 있어서는 한국 기업들도 열심히 미국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딩 교육 서비스로는 멋쟁이사자처럼이 미국에 진출하고자 미국 서부 대학교를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에듀 테크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산타토익의 뤼이드, 수업 내 질의 응답 시스템 클라썸, 문제풀이 앱의 콴다 등은 모두 미국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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