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최고 임상유전학자’로 UCLA 이해인 교수 영입
Reading Time: 2 minutesAI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쓰리빌리언(3billion)이 임상유전학 역량 강화를 위해 UCLA 병리학 및 진단의학과와 인간유전학과 소속으로 희귀유전질환 유전체 연구를 주도하던 이해인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해인 교수는 KAIST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후 도미, UCLA에서 인간유전학(Human Genetics)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11년부터 동대학 교수직을 역임했다. 이해인 교수는 UCLA 임상유전학센터 (UCLA Clinical Genomics Center)에 엑솜 기반의 희귀유전질병 진단 검사를 도입하고, 3,000명 이상의 희귀질환 환자 유전자 변이 해석 및 진단을 리드했다. 동시에, 희귀질환 진단을 위한 최전선의 연구그룹인 ‘미진단 질병 연합(UDN; Undiagnosed Diseases Network)’의 일원으로 전장유전체와 전사유전체 기반의 진단 검사를 도입했다.
희귀질환 진단 분야 글로벌 최고 수준 전문가인 이해인 교수를 영입함으로서 쓰리빌리언은 임상 유전학 기술과 진단 수준을 강화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인 교수는 쓰리빌리언에서 ‘최고 임상유전학자 및 임상유전실험실 디렉터’로 희귀질환 유전진 단 변이해석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유전진단 프로세스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UCLA에서 교수로 9년을 재직하던 이해인 교수는 희귀질환 유전질환의 변이해석 과정을 인공지능 을 기반으로 혁신해 희귀질환 환자들이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을 받게 한다는 쓰리빌리언의 비전에 공감, 2021년 겨울학기를 마지막으로 UCLA 교수직을 사임하고, 2021년 5월 부로 쓰리빌리언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다.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 임상유전학 전문가의 합류로 쓰리빌리언의 희귀질환 유전 진단 연구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해인 박사와 같 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함께 협력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심리적안정감이 높은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쓰리빌리언은 지난 3월에 시리즈C 펀딩으로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제이더블유에셋,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서 140억원을 투자받는 등 누적 투자유치액이 29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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