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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통합 숙박 예약 플랫폼으로 숙박업체 디지털 혁신 돕는다”

2021-11-16 4 min read

온다, “통합 숙박 예약 플랫폼으로 숙박업체 디지털 혁신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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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현지 사업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21 관광기업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어떻게 성장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다졌는지 살펴본다.

코로나19가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여행업계에는 쓰나미급 변화를 몰고 왔다. 해외여행을 못가니 국내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대면 접촉이 어려우니 많은 부분이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아니 이제는 생존을 위해서 비대면 방식으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오늘 만나볼 ‘온다’는 흔히 호텔로 대표되는 숙박 산업 공급자의 문제를 IT 기술로 해결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고객은 호텔이니 B2B 트래블테크 기업인데,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살펴보자. 

우리가 주목하는 문제가 뭔가?  

온다는 객실 등록부터 예약, 판매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 산업 공급자의 문제점을 IT 기술로 해결하는 트래블테크 스타트업입니다. 숙박 산업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다른 업계보다 늦게 시작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오프라인 여행사를 통한 기존의 탄탄한 판매망, 휴먼 터치가 중요한 호텔 서비스업의 특징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호텔 및 숙박업체의 직접 고객 유치, 코로나19로 활성화된 비대면 서비스 니즈로 인해 호텔 및 숙박 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하나? 

우리는 객실 공급자 중심의 판매 네트워크(GDS)와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진화된 차세대 PMS(숙박관리 시스템)인 ‘온다 웨이브’(호텔, 리조트), ‘온다 플러스’(펜션, 풀빌라 등)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호텔의 경우 200객실 기준으로 판촉, 마케팅, 예약 고객 관리 등에서 20~30명가량의 인력이 필요한데요, 온다는 숙박업체에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운영 인력을 5명 이하로 줄이고 고객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온라인 서비스는 중간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고객을 모객하고 소통하는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온다는 PMS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호텔 등 D2C(Direct to Customer)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호텔 등 숙박 업체들이 중간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직접 고객과 소통하고 유치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경쟁자가 많을 것 같은데, 우리만의 경쟁력은?

온다는 지난 2016년부터 오로지 호스피탈리티(환대) 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술을 쌓아왔습니다. 국내외 30여개 포털, OTA, 이커머스에 객실을 판매 중개하고 있으며, 호텔 및 숙박업체가 온라인에서 직접 고객과 만날 수 있는 부킹엔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챗봇 및 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시스템을 통해 인건비 절감과 수익률을 개선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도 온다의 경쟁력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서비스 안정성과 판매 채널의 다양성, 다년간 파트너 숙박업체들과 쌓은 신뢰 등으로 숙박 B2B 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SaaS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핵심 서비스는 뭔가?

온다의 핵심 제품은 호텔 및 숙박 업체에서 사용하는 통합 숙박 예약 플랫폼인 ‘온다 웨이브’입니다. 온다 웨이브는 현재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데요, 기존 온다 플랫폼은 숙박업체 운영 전반에 필요한 온라인 객실 판매, 예약 관리, 재무, 수익률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SaaS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온다는 지속적으로 숙박 관리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고객과 직접 만나는 D2C 채널을 강화하고, 키오스크∙디지털 도어락 등 비대면 서비스 및 IoT 기기와의 연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온다의 타겟 고객은 숙박 공급자 

지난 2020년 기준 국내 숙박 시장은 30조원이며, 이중 온다가 직간접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전체 시장 규모는 2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글로벌 시장은 5000조원으로 추정하는 자료도 있습니다.

온다는 숙박 업체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다른 여행 서비스들이 일반 소비자에게 집중한다면, 온다는 호텔 및 숙박 산업 생태계의 공급자에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돈을 버나? 

온다는 호텔 및 숙박 업체에게 숙박관리시스템(PMS, Property Management system), 통합 판매 대행(GDS, Global distribution System), 채널 매니저(CMS, Channel Management System) 등을 제공하고 있고, 최근 직영 및 프랜차이즈 위탁 운영 브랜드 ‘쏘타컬렉션’을 런칭했습니다.

기존 유료, 설치형 모델이었던 PMS를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30여개가 넘는 제휴 포털, OTA(Online Travel Agency), 이커머스 등에 숙박 판매 상품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위탁 운영 브랜드 쏘타컬렉션의 경우 현재 생활형 숙박시설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수분양자와 공유하는 모델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아난티 포함 95억원 투자 받아.. ‘구글호텔’ 국내 첫 파트너

온다는 다른 산업에 비해 뒤쳐진 숙박 및 호텔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숙박 상품의 소비자들은 포털, OTA, 이커머스 등에서 손쉽게 예약을 진행할 수 있는 반면, 공급자인 숙박 시장은 디지털 전환이 비교적 느리게 진행되어 비효율적인 문제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온다는 숙박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네 번째로 세계 최대 숙박 공유 기업인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구글호텔’의 국내 첫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리딩 테크 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온다가 판매·중개 중인 숙박업체는 모두 3만 8000여 곳이며, 객실 수는 40만여개에 달합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최근 95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B 투자 유치 및 국내 최고 프리미엄 리조트 ‘아난티’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숙박 B2B 플랫폼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팀 구성이 궁금한데.. 

호텔 및 숙박 업계를 혁신할 수 있는 최고의 인력들이 모여 있는 것이 우리 온다의 최대 장점입니다.  온다 오현석 대표는 지난 2008년 미국에서 한인 게스트하우스를 믿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인 ‘한인텔’을 창업해 연 매출 100억원이 넘는 서비스로 성장시킨 경력을 비탕으로 온다를 창업했습니다. 오현석 대표와 꾸준히 함께해 온 팀 구성원들은 숙박 산업에 이해가 높은 개발자, 기존 5성급 호텔 종사자, 글로벌 여행 플랫폼, 생활형 숙박시설 수분양자 출신 등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산업 혁신에 ‘진심’인 인력들이 모여 있습니다.

관광 분야에서 코로나 전후 달라진 사업전략 및 변화는?

코로나19는 우리 생활 전반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이 중에서도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고 비대면 기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텔 및 숙박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온다는 최근 호텔의 D2C(Direct to Customer) 분야에 집중하며 호텔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예약, 결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간 호텔업계는 여행사나 OTA에 크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바람직한 온라인 숙박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호텔들이 특정한 판매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수준의 이상의 온라인 고객은 직접 유지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호텔의 디지털 전환, 온라인 서비스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온다는 이를 위한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곧 공개될 온다 PMS 2.0 버전은 국내 호텔 및 숙박 업체의 디지털 전환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이 있다면?

온다는 현재도 영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동남아 지역은 세계적인 관광 중심지로 온다가 꼭 진출하고, 성공해야 하는 시장입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여간 직접적인 해외 진출이 어려웠습니다. 올해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어썸벤처스가 진행하는 ’관광기업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함께 해외 진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온다는 싱가포르에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호텔을 대상으로 곧 출시할 온다 PMS 2.0의 D2C 예약 기술, 채널매니저 시스템, GDS 등의 장점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온다는 오는 2022년을 글로벌 사업까지 아우르는 성장 원년의 해로 삼고 탄탄하게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1 관광기업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인터뷰]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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