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생명과학, 반려동물 질병 예측 키트 ‘피터스랩’ 출시…의료비 절감 기대
Reading Time: < 1 minute유전자 전문 연구회사 제너생명과학이 반려동물 병원체 유전자 증폭검사 키트 ‘피터스랩(Peter’s Lab)’를 오는 10일 출시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이번 제품은 동물이 보유하고 있는 질병 유발 병원체 실시간 전자증폭 검사(RealTime PCR)를 통해 얻어진 정량 데이터로 질병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소비자들은 면봉을 이용해 강아지나 고양이의 잇몸에서 간단히 검체를 채취해 연구소로 보내면 연구소는 검사 결과와 그에 따른 초기 솔루션을 48시간 내에 앱을 통해 알려준다.
특정한 병원체의 숫자나 농도의 수치를 통해 이와 관련된 질병을 알려주며, 이를 완화시켜줄 약물, 건강기능식품, 특수 사료 등도 추천해 줄 수 있다. 문제가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를솔루션 실행 후 3~4개월 후 피터스랩 검사를 해보면 눈에 수치와 상태가 좋아진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그동안 사람을 대상으로 구강 미생물을 유전자증폭검사를 진행했으나 반려동물 병원체는 세계 최초이며, 유일하게 13종의 병원성 미생물 분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대경 대표는 “검사를 통해 얻어진 정량 데이터는 향후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 펫 보험, 건강기능식품, 특수사료에 이르기까지 미래 반려동물 산업의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얻은 빅데이터를 고도화시켜 관련 산업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피터스랩을 개발한 제너생명과학은 액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씨엔티테크(CNT테크)에서 운영하는 KDB산업은행의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2022 KDB NextONE 4기’ 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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