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GS 태양광 ‘솔란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으로 3억 규모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경량·유연 CIGS 태양광 모듈 스타트업 솔란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의 펀딩을 통해 약 3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일반 대중이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공모 형식으로 투자를 하고 비상장주식증권을 받는 형태의 펀딩이다. 이번 솔란드의 크라우드펀딩에도 149명의 투자자가 참여, 약 3억원을 모집했다. 해당 펀딩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솔란드는 차세대 태양광 중 하나로 주목받는 CIGS 태양광 모듈의 상용화를 위해 연구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솔란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도한 CIGS 태양광 국산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CIGS 태양광 KS인증을 획득했다.
CIGS 태양광은 결정질 태양광 모듈 대비 1/10 정도로 가볍고, 유연한 특성이 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uilding Integrated Photo Voltaic, BIPV)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게 솔란드의 설명이다.
솔란드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기술 출자를 받았으며, 한국과학기술지주에서 초기 투자를 유치한 이력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R&D)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민간 주도 우주산업 소·부·장 발전 협의회에 에너지 분야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미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사인 크라우디 증권팀 김광민 팀장은 “최근 일반 대중들의 비상장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 분야 또한 B2C 회사뿐만이 아니라 B2B 기업, 솔단드와 같은 기술 개발 기업 등까지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솔란드는 향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CIGS 태양광 모듈의 장점을 강화하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고도화해 CIGS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환경에 적합한 태양 에너지 시장을 혁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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