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무신사 ‘에센셜’ 가품 맞다”…제조사 확인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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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와 크림(KREAM)의 ‘피어오브갓 에센셜’ 티셔츠 상품 가품 논란이 종지부를 찍었다.
네이버 리셀 플랫폼 크림이 무신사와의 가품 논란에 대해 “가품이 맞다”는 제조사 확인결과를 1일 발표했다. 크림은 제조사인 미국 의류업체 피어오브갓(Fear of God, LLC)에 무신사가 판매한 ‘피어오브갓 에센셜’ 티셔츠를 문의한 결과, 가품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크림 측은 “피어오브갓 본사는 크림의 요청에 응해 검토를 진행했다”며 “당사가 가품으로 판정한 상품이 명백한 가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크림 측은 “브랜드 본사 생산총괄 부사장 제프 라자로(Jeff Lazaro)의 검토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라벨 및 봉제 방식, 로고 등에서 정품과 다르다”라며 “이는 크림이 공개했던 검품 기준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어 “가품 거래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상표법 위반 상품 거래로 인한 이용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크림과 무신사의 가품 논쟁은 지난 1월 18일 크림이 무신사가 수입·판매한 고가 티셔츠를 크림 측이 ‘가품’라고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한 후부터 시작됐다. 이에 지난 2월 말, 무신사는 크림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유통된 Essentials 티셔츠에 대해 가품 판정을 진행한 것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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